2월 영화관 매출액 1185억, 전년 대비 2배↑…'왕사남' 효과 '톡톡'
지난달 영화관 전체 매출액이 1185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두배 가량 늘었다. 이에 영화관은 각자 전략을 통해 매출 증대에 기대할 전망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관 전체 매출액은 1185억원이며 관람객수는 1215만명이다. 전년도 2월 매출 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액 중 한국 영화의 매출은 1068억원으로 약 90%가량을 차지했다. 올해 1월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51.7%였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국내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월 3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한국 영화들 사이에서 강세를 보였다. 해당 주에만 35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3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921만명을 돌파했다.
극장가는 '왕과 사는 남자' 뿐 아니라 한국 영화의 강세에 주목한다. 지난달 3주차 한국 영화 개봉작 수는 7편으로 30편을 개봉한 전주 대비 작품 수는 크게 줄었지만 관객과 매출은 증가했다. 영진위의 자료에 따르면 2월 3주차 한국 영화에만 480만명의 관객이 영화관에 방문해 4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한국 영화의 강세 속에 영화관 산업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극장이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문화 공간임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중략)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