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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만했습니다" 무릎 꿇고 큰절 김동연 "李 성공 위해 명심(明心)으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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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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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72185?sid=100

 

 

"우리 민주당이란 생각 부족했음을 솔직히 고백"
큰절 올린 뒤 "저의 성찰과 반성을 받아주셨으면"
"이제는 국민주권정부 성공 위해 열심히 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제(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 더봄출판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제(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 더봄출판사)
(중략)

김동연 지사는 어제(2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교만한 생각을 했다고 고백하고, 성찰하고, 반성한다"면서 "당시 저를 도와주었던 수많은 당원동지들, 유세장의 백발성성했던 당원동지들과 '우리'라는 동지의식이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사가 돼서도 관료로서, 기관장으로 충실했던 것이 초반의 행정이었다"며 "당원동지들을 보다 끌어안으면서 '우리 동지', '우리 민주당'이란 생각이 부족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마이크를 내려놓고 무릎을 꿇고, 청중들에게 큰절을 올렸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제(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청중에 큰절을 올리는 모습 (사진, 더봄출판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제(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청중에 큰절을 올리는 모습 (사진, 더봄출판사)
자리에서 일어난 김 지사는 "방금 올린 큰절은 저의 성찰과 반성을 당원동지들께서 받아주셨으면 해서 드린 것"이라며 "이제는 민주당의 성공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가장 열심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최초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제가 가장 중요한 '현장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원들을 향해선 "민주당의 김동연이 되라는 당원 동지들의 바람을 명심하겠다"면서 "민주당의 성공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명심(明心)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박능후 사의재 상임대표가 대독한 축전을 통해 "김 지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일잘러'로서 '유능한 혁신가'"라며 "어려운 성장 환경 속에서도 오직 실력 하나로 경제부총리 자리까지 오른 그의 입지전적인 삶의 이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지사의 도정을 훌륭히 이어받아 대한민국 지방행정과 정책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면서 "'국정 제1동반자'로서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김 지사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더봄출판사)

어제(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더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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