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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야구 대표팀 쩡하오추 감독. 사진 | CPBL SNS |
[스포츠서울 | 강동현 기자] ‘한·일만 특혜 받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개막을 코앞에 두고 한국의 최대 라이벌 대만 야구 대표팀이 대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단단히 뿔이 났다.
대만 현지 언론은 C조(한국 일본 대만 호주 체코) 공식 평가전 구장 배정을 두고 형평성 논란을 제기했다. 대만 대표팀은 물론이고, 일본 미야자키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던 호주-체코 대표팀까지 현지 기상 악화로 실전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한·일 대표팀이 날씨 걱정 없는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정상적으로 평가전을 치르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대만 매체 TSNA는 지난 2일 “WBC 대만 대표팀이 공식 평가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2일 미야자키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만-오릭스 2군, 호주-소프트뱅크 2군, 체코-요미우리 2군 평가전 3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다”며 우천 파행 우려를 짚었다.
TSNA는 “같은 조인 한국과 일본은 날씨와 관계없는 돔구장을 배정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3일 예정된 소프트뱅크 2군과의 평가전까지 취소될 경우, 대만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 이번 WBC 본선에 나서게 된다.
쩡하오추 대만 대표팀 감독은 대만 중앙통신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취소돼도 투수 운용 계획에는 큰 영향이 없다”면서도 “투수보다 타자의 경기 감각 유지가 걱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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