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아빠 추천 종목 풀베팅했다 손실…"이게 부모냐? 이제 '손절'" 논란

무명의 더쿠 | 08:25 | 조회 수 3228

"코스피가 6000 넘기는 역대급 장…잡주 물려" 투자 실패자 글 눈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주식시장이 역대급 활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정 종목을 아버지로부터 추천받아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는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원망을 쏟아내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한 종목 토론방에는 "OO 주식 사라고 한 아빠랑 손절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내게 종목을 추천한 아빠가 여기 분명히 들어와서 글을 보길 바라는 마음에 남긴다"며 "작년 가을쯤부터 OO이 대박 난다고, 풀베팅하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험성이 아예 없다느니 하는 말을 늘어놨고, 무슨 특판 적금인 줄 알았다"며 "손실 나면 보전해 줄 것도 아니면서 가족에게 그런 식으로 종목 매수를 강요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자각도 없는 게 한심하다"고 적었다.

 

이어 "설령 안전 자산이라 해도 주식 투자는 가족에게도 강요하거나 추천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무조건 대박 날 것 같으면 본인 돈으로 투자하고, 번 돈으로 용돈이나 주는 게 부모의 자세 아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함부로 전 재산을 몰방하라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며 "5000원 간다. 만원 간다고 주장해 온 기간 내 빚은 늘어만 갔다"고 주장했다.

 

또 "코스피가 6000을 넘기는 역대급 장세에서 이런 잡주에 물리게 했으면 미안해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아직도 오를 거라고 한다"며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이번 달 안에 만 원은 찍는 게 본전인 건 알고 있느냐"고 토로했다.

 

A 씨는 단순한 금전 손실을 넘어 관계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방만 노리다가 매번 사기당하고 가족까지 끌어들이면서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그 마인드에 지쳐 손절하려는 것"이라며 "아빠의 그 썩은 마인드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A 씨는 "21살이었을 때 다단계 회사에 데려가 강의를 들으라고 했고, 명의도용으로 체납까지 생겼다"며 "당시 내가 이상하다고, 돈 많이 넣지 말라고 한 말도 기억 못 하고 가족 사업이었다는 식으로 말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직해서 힘들고 바쁜데 출근 시간이나 근무 시간에 전화해 이 회사 주식 사라고 강요하는 게 레전드"라며 "나한테 얼마나 큰 상처이고 스트레스였는지 모를 것"이라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0168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8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미국 반응 ㄹㅇ 난리도 아닌 자라 라슨 메이크업...jpg
    • 22:14
    • 조회 262
    • 이슈
    4
    • 이상이가 의경샤이니였슨
    • 22:14
    • 조회 97
    • 유머
    • 승헌쓰 버전 루드로 릴스 말아온 하츠투하츠 ㅋㅋㅋㅋㅋㅋ
    • 22:14
    • 조회 54
    • 유머
    1
    • 봄에 꼭 먹어줘야한다는 봄나물 중에서 내 취향은?
    • 22:13
    • 조회 172
    • 이슈
    15
    • 프듀다시하기 vs 재입대
    • 22:12
    • 조회 480
    • 유머
    1
    • 이탈리아에서 도난당해 22년만에 기적적으로 되찾은 후 한국에 처음 전시중인 작품.jpg
    • 22:10
    • 조회 1550
    • 팁/유용/추천
    11
    • 데뷔 8년차에 틱톡 공식계정 생겼다는 포레스텔라
    • 22:10
    • 조회 84
    • 이슈
    • 사이클 유망주 고교생 참변…파주서 중앙분리대 충돌, 무슨 일
    • 22:09
    • 조회 849
    • 기사/뉴스
    4
    •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있다는 하트페어링 현커 우재-지원.jpg
    • 22:09
    • 조회 504
    • 이슈
    • 로저비비에 참석차 파리로 출국하는 ITZY 예지
    • 22:07
    • 조회 576
    • 이슈
    2
    • 삼전 떨어졌다고 싸우는 침착맨
    • 22:07
    • 조회 1863
    • 이슈
    10
    • [단독] 한국투자증권, 신용거래 '무기한' 중단 … 개미들 '빚투 물타기' 줄줄이 막히나
    • 22:06
    • 조회 1454
    • 기사/뉴스
    6
    • 20년 전 서민정 패션 생각나는 에잇세컨즈 신상 자켓
    • 22:06
    • 조회 1649
    • 이슈
    9
    • 길에서 조폭들한테 90도 인사 받았다는 배우 유지태 jpg
    • 22:06
    • 조회 1363
    • 이슈
    6
    • 넷플릭스 데스게임 참가자로 출연하는 아이브 가을
    • 22:05
    • 조회 657
    • 이슈
    2
    • 이상해씨의 눈물나는 형제애
    • 22:05
    • 조회 290
    • 이슈
    2
    • 이재, 골든 라이브 중 음이탈 난 이유
    • 22:04
    • 조회 951
    • 유머
    1
    • 5년 전 나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다면?
    • 22:04
    • 조회 867
    • 유머
    43
    • 국내 최고 중동학자 2인의 현재 이란전쟁 분석..............BODA
    • 22:04
    • 조회 1211
    • 정보
    5
    • 오늘 갑자기 뜬 컴백 소식에 놀란 팬들 많은 여돌
    • 22:03
    • 조회 596
    • 이슈
    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