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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추천 종목 풀베팅했다 손실…"이게 부모냐? 이제 '손절'" 논란

무명의 더쿠 | 08:25 | 조회 수 2662

"코스피가 6000 넘기는 역대급 장…잡주 물려" 투자 실패자 글 눈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주식시장이 역대급 활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정 종목을 아버지로부터 추천받아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는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원망을 쏟아내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한 종목 토론방에는 "OO 주식 사라고 한 아빠랑 손절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내게 종목을 추천한 아빠가 여기 분명히 들어와서 글을 보길 바라는 마음에 남긴다"며 "작년 가을쯤부터 OO이 대박 난다고, 풀베팅하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험성이 아예 없다느니 하는 말을 늘어놨고, 무슨 특판 적금인 줄 알았다"며 "손실 나면 보전해 줄 것도 아니면서 가족에게 그런 식으로 종목 매수를 강요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자각도 없는 게 한심하다"고 적었다.

 

이어 "설령 안전 자산이라 해도 주식 투자는 가족에게도 강요하거나 추천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무조건 대박 날 것 같으면 본인 돈으로 투자하고, 번 돈으로 용돈이나 주는 게 부모의 자세 아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함부로 전 재산을 몰방하라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며 "5000원 간다. 만원 간다고 주장해 온 기간 내 빚은 늘어만 갔다"고 주장했다.

 

또 "코스피가 6000을 넘기는 역대급 장세에서 이런 잡주에 물리게 했으면 미안해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아직도 오를 거라고 한다"며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이번 달 안에 만 원은 찍는 게 본전인 건 알고 있느냐"고 토로했다.

 

A 씨는 단순한 금전 손실을 넘어 관계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방만 노리다가 매번 사기당하고 가족까지 끌어들이면서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그 마인드에 지쳐 손절하려는 것"이라며 "아빠의 그 썩은 마인드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A 씨는 "21살이었을 때 다단계 회사에 데려가 강의를 들으라고 했고, 명의도용으로 체납까지 생겼다"며 "당시 내가 이상하다고, 돈 많이 넣지 말라고 한 말도 기억 못 하고 가족 사업이었다는 식으로 말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직해서 힘들고 바쁜데 출근 시간이나 근무 시간에 전화해 이 회사 주식 사라고 강요하는 게 레전드"라며 "나한테 얼마나 큰 상처이고 스트레스였는지 모를 것"이라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0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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