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의 운치를 좋아해서 여러번 갔었는데(꼭 가봐, 사람이 좀 없을 때 가면 최고야) 고양이를 본건 처음이라
저멀리서 야옹거리며 오길래(제갈길가던중), '야옹~'하며 불렀더니 냥냥거리며 오심

너무 아무렇지 않게와서 부비적대고 손도 허락해주더니
훌쩍 뛰어 담넘으심

위풍냥냥
근데또 내려와서 조물락
만지작
궁디팡팡까지 다 받으시고
비오는데 식빵구우심
꼼짝안하셔서 다른 건물 옮겨가서 비피하고있는데(사람이거의없었음), 어느샌가 따라와서 우산이 신기한지 감상하심

고양이무늬라 신기하셨나?
그러다 또와서 닝겐 만져라 하시고(자세히보면 냥자국 마루에 남남아있음)

사진찍는새 안보이나했더니 비피해서 주무심


아주아주 미묘셨음

아, 여기 오리도 있어요, 몇마리게?

3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