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운명전쟁49' 긴급 면담..순직 소방관 유족 "다큐 제작 속임수 NO" 정정
4,700 13
2026.03.02 16:33
4,700 13

디즈니+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이 순직 소방관 모독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제작진과 순직 소방관 유족 측이 원만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운명전쟁49' 제작진은 지난주 고(故) 김철홍 소방교 유가족 및 소방노조 측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 현재 양측은 사과 및 후속 조치와 관련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이 고 김철홍 소방교 모독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관련 촬영분 재편집 방침을 밝힌 만큼,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고 김철홍 소방교의 조카라고 밝힌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올해 2월은 우리 가족이 너무나도 마음 아픈 시간을 보냈다. 잘못된 걸 말하고 그걸 바로잡기까지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스트레스를 받았다. 피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내가 직접 읍소를 하며 제발 알아달라고 말하는 현실이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라를 위해 일하시다 순직하신 모든 분들의 희생이 더이상 폄훼되지 않도록 더 관심을 갖고 살아야겠다. 이번 일이 제대로 끝나지 않고 나쁜 선례로 남았더라면 평생 마음에 큰 돌덩어리를 얹고 살것만 같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나마 해결이 되니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A씨는 또한 "막내삼촌을 위해, 또 순직하신 제복 공무원 그리고 그 가족을 위해 같이 목소리 내주시고 마음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저 혼자만의 목소리였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을 너무 잘 알기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된 '다큐멘터리 제작을 빙자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앞서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라며 사진 사용 동의를 구해놓고, 정작 삼촌의 죽음을 우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유가족이 동시기에 다른 제작사로부터 다큐멘터리 제안을 받았던 사실과 혼선이 빚어지며 발생한 오해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속였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여러모로 오해가 생겨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고 정정했다.

'운명전쟁49'는 공개 직후 무속인들이 고인의 정보를 단서로 사망 원인을 맞히는 미션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교의 이름이 미션에 사용되면서 유족과 소방노조가 강하게 반발해 파장이 일었다.

또한 2004년 강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던 중 흉기에 찔려 순진한 고(故) 이재현 경장의 희생을 부적절한 표현으로 언급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유가족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말씀을 경청해왔다"며 "그 뜻을 받아들여 해당 부분을 재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부족과 불찰로 상처 입으신 유가족분들과 소방 및 경찰 공무원분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주신 의견을 새겨 제작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 김철홍 소방장님과 고 이재현 경장님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지금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고 계신 소방 및 경찰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41292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광고] <보검 매직컬> 특가 기획전 및 댓글 이벤트 4/5까지! 1 04.03 17,0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5,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9,2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1,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8,7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032 이슈 코치 가방 첼시 숄더백 20:20 245
3034031 이슈 [kbo] 올시즌 엘지 트윈스 새로운 신데렐라가 될꺼 같은 우강훈(1이닝 3k) 1 20:19 130
3034030 이슈 챤미나 새 뮤비 뜸 20:19 133
3034029 이슈 봐도 이게 왜 진짜인가 싶은 영상... 1 20:19 215
3034028 이슈 [YTN] '컬처INSIDE' 배우 김혜윤 20:18 39
3034027 유머 연습실에서 지들끼리 카트라이더 놀이 하는 코르티스 멤버 하고 싶음 20:18 74
3034026 이슈 배우 노윤서의 팬덤명을 찾아서 7 20:17 518
3034025 이슈 핫플된 어린이 치과.jpg 20 20:17 1,329
3034024 기사/뉴스 인천 다세대주택 쓰레기 더미 방화…초등생 "장난으로" 4 20:15 484
3034023 이슈 일본총리의 상태가 한국인으로서 굉장히 낯익다 17 20:15 1,393
3034022 이슈 정형돈이 유튜브에서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6 20:14 907
3034021 이슈 망한 혁명 성공한 사랑 ㄹㅇ 매력 없음 14 20:13 1,379
3034020 이슈 한국 여고생으로 태어나고 싶었다는 외국 케이팝 덕후.jpg 16 20:12 1,504
3034019 이슈 남에게 더 알려지기 싫은 것은? 9 20:11 417
3034018 유머 투명한 유리테이블을 사용할때 주의점 3 20:11 843
3034017 팁/유용/추천 송파 28년차 덬이 알려주는 잠실 맛집 22 20:11 1,046
3034016 기사/뉴스 [법조 인사이드] 리얼돌 수입, 6년 재판 끝 ‘합법’… “미성년 외형만 금지” 17 20:11 604
3034015 유머 오랜만에 화난 것 같은 박평식 평론가.jpg 4 20:10 1,062
3034014 유머 카카오 X 스폰지밥 콜라보 2 20:10 392
3034013 이슈 방탄소년단 진 인스타 업데이트 14 20:10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