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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부자가 돈 아낀다” 고소득층 평균소비성향 4년 만에 최저

무명의 더쿠 | 15:41 | 조회 수 1913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4·4분기 고소득층이 번 돈 가운데 실제 소비에 쓴 비율이 4년 만에 가장 낮아졌다. 대기업 상여금 지급 등으로 소득은 크게 늘었지만, 소비 증가 폭이 이에 못 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54.6%로, 전년동기 대비 0.4%p 떨어졌다. 4·4분기 기준 2021년(52.6%)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평균소비성향은 가계가 처분가능소득 중 소비로 지출하는 비율을 뜻한다. 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세금, 이자 등 비소비지출을 빼고 남은 돈으로, 소비나 저축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5분위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9년 4·4분기 기준 55.6%로 2021년 52.6%까지 떨어졌다가 2023년 57.8%로 올랐으나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다. 2024년 4·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8%p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때 소득은 늘었으나(3.7%), 소비지출은 소폭 줄어든(-0.3%) 영향이 컸다.

지난해 평균소비성향 감소세는 돈을 더 번 만큼 소비를 늘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득 5분위 가구의 작년 월평균 명목 처분가능소득(936만1000원)은 5.0% 늘었다. 전체 소득분위 가구 중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대기업의 상여금 지급 등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2019년 관련 통계 개편 이후 가장 큰 폭인 8.7% 급증했고 이에 따라 명목 소득이 6.1% 증가한 영향이 크다.

반면 명목 소비지출(511만원)은 4.3% 증가에 그쳤다. 전체 가구의 소비지출 증가율 평균(3.6%)은 웃돌았지만, 5분위 가구의 소득이 늘어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고소득층이 쓸 수 있는 돈의 절반 가까이를 남기면서 명목 흑자액(425만원) 역시 5.9% 늘었다. 흑자액은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을 제외한 것으로, 흔히 저축이나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여윳돈으로 불린다. 5분위 가구의 흑자액은 2년 연속 늘어 2년 연속 4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회성·임시성 소득의 증가가 일상 소비의 즉각적인 확대로 이어지지 않고, 고소득층의 소득 증가가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경향이 약해진 영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생략


https://naver.me/GNJ7PZ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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