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에 만들어졌다는 기계식 현악기 드렐라이어(Hurdy-gurdy)
https://x.com/HeritageMatterz/status/1952063603542278339
손잡이를 돌려 현을 타는 현악기지만 건반악기와 타악기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악기다
10세기경 '오르가니스트룸'이라는 이름으로 최초로 언급되었다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돌려 일정한 소리(지속음)를 유지하고
왼손으로는 건반을 눌러 멜로디 현(Chanterelle)의 길이를 조절하여 멜로디를 연주하거나 드론 현(Drone)으로 백파이프같은 저음을 깐다
또한 손잡이를 툭툭 끊어돌려 버징 브릿지라는 이름의 징- 징 하는 타악기 같은 리듬을 만들어 내는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트럼펫 현(Trompette)이다
여러층의 소리를 한꺼번에 낼 수 있다는 것이 허디버디의 특징이다
초기에는 두 사람이 붙어서 연주해야하는 거대한 형태여서 성당등에서 성가 연주용으로 사용되다가 점차 크기가 작아지면서 거리의 악사들이나 유랑민들의 악기로 발전하게 되었다. 18세기에는 프랑스에서 귀족들의 취미로 유행하기도 했다고
현재에는 영화, 게임등의 OST에서 자주 사용되며 (대표적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위쳐 3 등) 전자 허디거디도 나와서 이펙터 사용도 자유로워졌다
https://youtu.be/e7B15v51Ro4?si=HS5laOtocsVNYpqC
스윗 드림을 허디거디로 연주하는 모습
https://youtu.be/MtvpXr9O0J4?si=uIZKRETH_JURNAgF
판테라의 카우보이스 프롬 헬을 연주하는 모습
메탈에도 제법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