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3/01/0005643645_001_20260301144709030.jpg?type=w860)
[뉴스1]부모 가구의 순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신혼 청년가구 순자산의 불평등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세대 순자산이 결혼을 계기로 자식 세대 순자산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일 공개한 ‘신혼 청년가구의 자산 격차 발생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연구는 우리나라 신혼 청년가구의 순자산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계층별로 어떻게 다른지를 밝히기 위해 1999~2023년 연간 노동패널자료를 실증분석 했다.
이를 통해 신혼 청년가구가 부모로부터 분가한 지 5년 후의 순자산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초기 순자산, 소득, 자가점유여부, 수도권 거주 여부, 소득대비 부채 비율, 부모 가구의 순자산 등으로 나눈 뒤 각 자산 계층별로 미치는 영향 정도를 나타냈다.
분석결과 자산이 많은 상위층 청년 가구일수록 부모 가구의 순자산 규모가 자산형성에 미치는 양의 상관관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 전체적으로 부모 세대가 쌓아 둔 자산이 많아 자녀 세대의 자산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수록 자녀 세대의 자산 불평등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뉴스1]](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3/01/0005643645_002_20260301144709074.jpg?type=w860)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뉴스1]박 연구위원은 “신혼 청년 가구가 주택 구입 등을 통해 자산을 취득하는 데 있어서 부모 가구 순자산의 영향을 받는 반면 아직 경제적 자립이 완전하지 않은 미혼 청년 가구는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이 있더라도 주로 생활비 지출 용도여서 자산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 역시 신혼 청년가구들의 자산 불평등을 심화하는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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