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식 더 올라갈까봐 FOMO…집값 더 떨어질까봐 FOBO
1,871 1
2026.03.02 01:40
1,871 1

지난달 27일 코스피는 6244.13으로 마감했다. [뉴스1]

 

부동산 불패의 상징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매도자 우위 구도가 1년 만에 무너지면서 포보(FOBO·Fear of Better Option)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다리면 더 나은 물건이 더 낮은 가격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 심리다. 지난해만 해도 상승장에서 나만 제외될까 두려운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가 부동산 시장의 기류였는데, 이젠 뒤바뀌었다는 말도 나온다. 최근에는 포모 심리가 주식시장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서울 동남권(강남·서초·송파·성동구) 매매수급지수는 99.95로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1년여 만에 처음 100 이하로 떨어졌다.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음을 뜻한다. 매도자 우위 정점이었던 지난해 6월 넷째 주(111.24)와 비교하면 대폭 하락이다. 매수자 우위로 돌아선 건 정부가 연일 다주택자를 압박하는 등 부동산 정상화 의지를 밝히면서다. 아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공식화한 지난 1월 23일 대비 1일 송파구 아파트·오피스텔 매물은 52%(3526건→5362건)나 폭증했다. 서초구(31.5%)·강남구(23.2%)도 크게 늘었다.

 

1일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급매물 안내문. [연합뉴스]

 

매물이 쌓이면서 호가도 떨어지고 있다. 한강벨트 고가 아파트인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84㎡(전용면적)가 지난해 6월 72억원에 팔렸지만, 최근 같은 타입 평형 호가가 53억원(19억원 하락)까지 떨어졌다. 인근 부동산중개소에 따르면, 매도자들이 매물이 안 팔리자 연일 5000만~1억원 단위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 매매 매물이 940건 나와 있는 송파구 헬리오시티도 날이 흐를수록 최저 호가가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지난 1월 31억4000만원에 팔렸던 84㎡의 현재 호가는 27억~28억원 수준으로 대거 나와 있다.

 

오는 5월 9일 종료되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앞두고,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자들은 6월 지방선거 이후 보유세 개편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토지거래허가 기간을 고려해 3월 말, 4월 초께 호가가 가장 떨어질 것이란 기대가 수요 시장에 있다”고 말했다.

 

시장 변화에 여권에서도 고무적인 기류가 흐른다. 이 대통령과 가까운 여권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때와 달리 ‘이번엔 진짜 다르다’는 신호가 시장 전반에 녹아들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일부 저항은 따르겠지만, 부동산 거품을 잡아 자본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대통령 의지를 꺾진 못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반면, 주식 시장은 유례없는 포모 현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이 대통령 대선 공약인 5000을 연초 넘은 지 한 달 만에 6000을 뚫고도 연일 고점을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말이 나왔던 과거와 달리, 빚내서 하는 투자까지 감행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06149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31 02.28 53,8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4,6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8,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4,4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9,0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2,3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59 유머 반려토끼 자랑하고 다닌다는 아저씨 08:42 166
3006858 유머 승헌쓰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42 199
3006857 유머 광대하려면 머리 존나 좋아야된다더니 진짜구나 2 08:36 1,162
3006856 이슈 아 잠만 생각해보니까 엄흥도가 곤룡포 입은 이홍위를 어떻게 만나… 여긴 꿈 속이었구나…….. 3 08:31 1,284
3006855 유머 이제 이 짤 아는 사람들도 건강검진 받아야됨 7 08:26 1,292
3006854 이슈 티비엔 일요일 예능 <방과후 태리쌤> 시청률.jpg 25 08:21 2,476
3006853 기사/뉴스 “사기업 행사까지 동원”… BTS 콘서트 앞두고 한숨 쉬는 경찰 63 08:17 3,302
3006852 이슈 이란 정부가 얼마나 외교적실정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짤 11 08:14 2,407
3006851 정보 입술필러 효과 운동 6 08:10 1,531
3006850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장기전으로 이란 장악할수도, 2∼3일후 그만할수도" 37 08:07 1,960
300684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05 236
3006848 이슈 오사레 컴퍼니가 말아준 따끈따끈한 럽라 의상 사진.jpg 1 08:04 782
3006847 유머 남편의 일기장에서 첫사랑 이름 발견 23 08:01 3,680
3006846 이슈 아부다이와 두바이가 체류중인 관광객들 비용 전액 국가가 부담하기로 결정 65 07:56 6,557
3006845 유머 옷 입고 태도가 바뀐 개 4 07:54 1,841
3006844 이슈 @ : 한국 사람들이 저를 놀려요 6 07:20 3,313
3006843 기사/뉴스 박신양, ‘애기야 가자’ 대본 보고 식은땀…“이걸 말로 하라고?” 12 07:10 2,318
3006842 기사/뉴스 ‘강북 모텔 연쇄살인’ 추가 범행 또 있었다 24 07:04 3,956
3006841 기사/뉴스 [단독]'1000만 배우' 유해진, 현빈과 한솥밥 22 07:01 4,377
3006840 이슈 <부두아> 가방 3억 하울 3 07:00 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