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약 9년간 지켜온 MC 자리를 내려놓는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알베르토는 오는 3월 19일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합류하지 않는다.
지난 2017년 파일럿 방송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이자, 정규 편성 이후 줄곧 고정 MC로 활약해온 만큼 상징성이 컸던 자리다. 그는 외국인 출연자와 시청자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특유의 유쾌함과 공감 능력으로 프로그램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여행하며 문화 차이를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MBC에브리원의 대표 장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시즌별 MC 변동은 있었지만, 알베르토는 중심을 지켜온 인물로 평가받았다.
이번 하차로 인해 지난해 불거진 그의 역사 왜국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알베르토는 지난해 11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일제강점기를 언급하며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해 비판을 받았다. 이후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역사적으로 무거운 사안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경솔한 발언이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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