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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은 고종과 순종의 총신이었다

무명의 더쿠 | 16:56 | 조회 수 2954

이완용은 을사조약, 고종퇴위와 한일병합 조약을 주도했다. 그가 고종의 뜻을 거역하고 임의로 혹은 군주를 강박하여 억지로 조약을 맺었다는 주장은 틀렸다. 이완용은 친일 전이나 과정이나 후나 한결같이 고종-순종 부자의 사랑을 받았다. 나라를 팔아먹으면서까지 왕한테는 충성했다. 매국노와 충신이 동시에 되는 것은 왕이 곧 국가인 시절이라 가능했다.


1887. 왕세자 이척의 시강원 겸사서가 되었다. 즉, 순종의 스승이다. 이척이 경전을 하나 뗄 때마다 이명복이한테 말 한마리씩 선물을 받았다.


1890.11. 우부승지 근재직 중 아버지 이호준이 은퇴하자 아버지를 모신다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명복은 '너는 사임하지말고 편한대로 아버지한테 왕래하면서 근무하라'고 편의를 봐주었다.


1896.2. 아관파천 직후 외부대신, 학부대신서리, 농상공대신서리로 3개부처 겸임장관으로 임명됐다.


1901.4. 이완용의 아버지 이호준이 죽자 이명복은 충일공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시종을 조문 보내고 장례 물품을 내렸다.


1907. 영친왕 이은의 황태자 책봉의 공으로 이명복과 엄비에게 40만원의 은사금을 받았다.


1907.11-12. 황태자 이은의 소사로 임명되고 정1품 숭록대부로 승진했다.


1908.1. 고종 퇴위 사건으로 이완용의 집이 불타자 이명복은 저동에 있던 남녕위궁을 하사했다.


1909.12. 이재명의 암살미수로 이완용이 중태에 빠지자 궁중에서 전의 2명이 급파되었다. 이명복 부자는 입원 기간 중 매일 시종을 보내 위문하고 위로금으로 3천 원을 내렸다 (1910년 이완용이 중추원 고문이 될 때 그 연봉이 2천 원이었다). 이완용이 퇴원 후 온양으로 요양을 가자 궁내부 대신을 칙사로 보내 술과 다과를 하사했다.


1910.5. 이완용이 치료를 이유로 총리대신 사직서를 제출하자 순종은 반려시키고 온양에서 휴식조치했다.


1910.8.18. 순종 이척은 이완용을 치료한 대한의원장 의사 키쿠치에게 태극훈장을 수여했다.


1910.8.21. 황비 윤씨가 이완용 아내 조씨에게 서봉훈장을 수여하고 정경부인 훈1등으로 승격시켰다.


1910.8.26. 한일병합 발표 직전, 이척은 이완용에게 금척대수훈장을 수여했다.


1915.1. 이완용이 이척에게 표범박제를 진상하자 이척은 은제가베기구1조를 하사했다.


1918.6. 이완용의 회갑연에 이명복 부자는 수차로 1,450원의 축하금을 내렸다.


1924.4. 아들 이병길이 결혼하자 이척은 금시계, 금비녀, 금반지와 비단을 내렸다.


1926.2. 이완용이 위독하다는 전갈을 받자 이척은 원기를 살리라고 포도주를 보냈다.



자료출처: 윤덕한, <이완용평전>, 도서출판길 2012. 김윤희, <이완용평전>, 한겨레출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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