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네이트판]60대 어머니, 자라(zara) 무고 신고로 경찰 조사 받았습니다

무명의 더쿠 | 11:23 | 조회 수 66466

+) 우연인지 아닌지 사과달라고했는데 8일동안 답없던 울산 자라에서 전화왔습니다.
글올린지 2시간만에...

처음 글올리고 다 제가 잘못했다는 댓만 올라와서 시무룩했는데,
자라에서 모니터링하고 댓글썼나봐요!
(지금은 제편의 댓글도 많은거 보니깐요.ㅎㅎ)



------------------------------------------------------------------------------------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이 일이 너무 황당해서 객관적으로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씁니다.

얼마 전(1월말) 부모님이 울산으로 여행을 가셨습니다.
그 지역에서 가장 큰 백화점을 방문했고, 영화보고 놀다가 1층 로비에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기다리던 장소가 1층에 자라 매장앞이었구요.

어머니가 서있던 그 때, 자라에서 도난방지벨이 울렸답니다.
★★★★★어머니(60대)는 매장에 들어가지 않았고,
아버지가 오는지 확인하느냐고 벨이 울렸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어머니는 경찰서로부터 출석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라에서 저희 어머니를 절도 특정 용의자로 신고했다고 합니다.

도난벨이 울리는 당시, 어머니는 매장에 들어간 적도 없고
단지 그 시간대에 근처에 있었다는 이유로,
자라에서 분실된것과 비슷한치마를 입고 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특정하여 신고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명절에 부모님께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자라코리아에 문의했습니다.
어떻게 신고가 이루어진 건지 물었더니 답변이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 고객을 경찰에 신고하는 내부 매뉴얼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 직원 개인 판단으로 신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부모님이 처음에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사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고객을 범죄자로 신고하는 건 아무 절차 없이 가능하면서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본사는 이에 대한 사건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사실이요.
화가난 저는 그럼 보상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라의 답변은..

- 물질적 보상은 영수증 제출
- 정신적 피해는 병원 진단서 제출

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신고에는 기준이 없고, 보상에는 기준이 있다?
이게 정상적인 구조인가요?


또, 저는 최소한 책임 있는 사과를 원해서 직접 와서 사과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회사 규정상 전화 사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경찰서에는 직접 오라고 하면서, 사과는 전화로만 가능하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전, 적어도 매장에서 어머니를 특정을 하지않고,
치마를 잃어버렸다 라고 신고를 했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매장에 들어가지도 않은 저희 어머니를 지목해서 신고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과 한 번 받겠다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저희가 과도하게 요구하는 건가요?
아니면 이게 정말 문제 있는 대응인가요?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 당일 경찰서로 어린20대 여직원 한 명 와서 사과했답니다..
사회통념상 무고한 신고로 사과하러 오는데 어린직원 한 명 띡 보내는게 맞나요..?


* 참고로 저는 자라 답변이 늦어져(7일 걸림) 백화점 측에도 민원을 넣었습니다.
백화점은 백화점의 과실도 분명히 있으며 제대로 된 대면사과를 하고싶고 보상에 대한 부분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저는, 말만으로도 감사하고 대면사과 보상은 필요없다라고 이야기하였으며,
부모님께 해당 내용을 알려드리기위해 서면으로 사과에 대한 내용만 회신달라고 요청해두었습니다.



*당시 어머니가 입고있던 치마와 자라에서 분실했다는 치마 사진 첨부합니다.
(경찰 출석당시 어머니가 해당 치마를 입고갔고, 치마에 택이 다름과 구매내역을 경찰에게 바로 보여주어 무고가 인정되었다고합니다.)
좌) 어머니 치마
우) 자라 치마

kxoYTP


http://zul.im/0P71vb


http://zul.im/0P73JN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8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15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일본) 자기 성적욕구 채우려고 시체사진 찍었던 현직경찰 면직
    • 17:12
    • 조회 7
    • 이슈
    • [속보] 트럼프, 이란 국민들에 "우리의 공격 끝나면 정부 접수하라"
    • 17:12
    • 조회 92
    • 기사/뉴스
    2
    • '라이터를 켜라'로 상 못받았냐는 질문에 장항준 대답
    • 17:09
    • 조회 517
    • 이슈
    • [속보] 李 대통령, 美·이스라엘 이란 공습에 "교민 안전 최우선시하라"
    • 17:09
    • 조회 143
    • 정치
    • 또다시 썸넬장인 된 송박춘봉👍😍 (언더월드)
    • 17:08
    • 조회 508
    • 이슈
    4
    • 태조 이성계 50대 시절 어진 공개됨
    • 17:07
    • 조회 1039
    • 이슈
    10
    • 유재석한테 대시했던 사람
    • 17:07
    • 조회 653
    • 유머
    1
    • 머라이어 캐리 충격적인 연기 실력... (캐롤 그 가수 맞음)
    • 17:03
    • 조회 828
    • 이슈
    11
    • 이라크 상공에서 이란을 향해 날아가는 순항미사일 수십발 포착
    • 17:03
    • 조회 1195
    • 이슈
    8
    • 박보검 “여자친구 없다”…할머니도 못 믿어 “거짓부렁이” (보검매직컬)
    • 17:02
    • 조회 300
    • 기사/뉴스
    • 변우석 프라다 비하인드 [𝐕𝐚-𝐥𝐨𝐠] 밀라노에서 너무 잘생기면 (面)… #WOOSEOK
    • 17:02
    • 조회 239
    • 이슈
    1
    • Hearts2Hearts (하츠투하츠) - RUDE! | 쇼! 음악중심 | MBC260228방송
    • 17:02
    • 조회 197
    • 이슈
    3
    • 새로운 전세사기 유형 전세사기를 당했는데 집주인이 미성년자라 피해구제가 어려움. 사실상 주인인 부모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맹점을 이용함.
    • 16:59
    • 조회 1610
    • 이슈
    15
    • 결혼하면서 신랑이 데려온 강아지가 낯을 가려요
    • 16:56
    • 조회 3713
    • 유머
    30
    • [속보] 트럼프, 대이란 공격 공식 확인…"미군, 중대전투 시작"
    • 16:55
    • 조회 1523
    • 기사/뉴스
    25
    • 갑자기 작품 장르가 바뀌는 순간(주어 약한영웅)
    • 16:52
    • 조회 1229
    • 유머
    8
    • 진짜 싱싱한 활어 그 자체였던 후이바오💜
    • 16:52
    • 조회 1155
    • 유머
    16
    • 국밥집 볼때마다 이사람 블로그 참고하는데 요약멘트 거의 이동진임
    • 16:51
    • 조회 1152
    • 유머
    4
    • 오늘 착장 반응 좋은 IVE 아이브 - BLACKHOLE 음악중심 컴백 무대
    • 16:50
    • 조회 855
    • 이슈
    19
    • 신라면 골드 먹지마세요
    • 16:50
    • 조회 11870
    • 이슈
    13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