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광훈 "서부지법 난동, 자느라 몰랐다" 혐의 부인…재판부 “범죄 불명확”
1,699 16
2026.02.28 08:43
1,699 16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27일 특수건조물침입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전 목사의 첫 재판과 보석 심문을 잇달아 진행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전 목사는 "사건이 일어난 새벽 3시에 잠을 자고 있어 사태가 발생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사죄가 성립하려면 현장에 있거나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어야 한다"며 검찰의 주장에 반박했다.


변호인단 역시 전 목사가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 발부 당시 법원을 습격하겠다는 계획이나 공모를 한 적이 없으며 검찰이 제시한 '국민저항권' 언급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통용되는 정치적·이념적 표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면식도 없는 지지자들의 우발적인 행동을 전 목사와 연결짓는 것은 지나친 법 해석이라는 논리를 폈다.


◆ 재판부, 검찰에 "공소사실 구체화" 이례적 주문

검찰은 공소장을 통해 윤 전 대통령 구속심사 당일에 "내가 광화문 총사령관이다. 내 말 안 들으면 총살"이라거나 "서울서부지법 주소를 띄워라. 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며 법원 침입을 독려했다고 적시했다. 이러한 발언들이 폭력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 내용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박 부장판사는 정범별 범죄사실과 전 목사의 구체적 교사 행위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공소사실 재검토를 요청했다.

첫 공판 직후 이어진 보석 심문에서 전 목사 측은 인대 석회화, 디스크, 심장수술 이력 등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치소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변호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한 곳이 없다.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며 보석을 요청했지만 검찰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보석 허가 여부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재판을 마친 전 목사는 방청석에 있던 지지자들을 향해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드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 목사에 대한 다음 재판은 4월 17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78608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31 02.28 52,9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4,1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6,9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9,0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44 기사/뉴스 박신양, ‘애기야 가자’ 대본 보고 식은땀…“이걸 말로 하라고?” 2 07:10 221
3006843 기사/뉴스 ‘강북 모텔 연쇄살인’ 추가 범행 또 있었다 3 07:04 545
3006842 기사/뉴스 [단독]'1000만 배우' 유해진, 현빈과 한솥밥 1 07:01 784
3006841 이슈 <부두아> 가방 3억 하울 07:00 612
3006840 기사/뉴스 [단독]박수홍 5억 모델료 소송 2라운드로..식품업체 일부패소 불복 '항소' 06:54 526
3006839 유머 야 이거는 안뺏길 자신이 없다...그러를 그러세요 썅럼아. 하게됨 2 06:53 782
3006838 기사/뉴스 [단독]성시경, KBS ‘더 시즌즈’ 새 MC 확정 18 06:47 1,411
3006837 이슈 강아지 머리만 올려놓은줄 알고 식겁함.gif 2 06:41 1,046
3006836 이슈 특수교육대상자인데 보조인력 없이 통합교육에 투입되는 학생들 10 06:28 1,249
3006835 팁/유용/추천 손바닥 하늘로 보게하고 자야한대.. 5 06:23 1,599
3006834 이슈 라면에 계란넣는 유형 36 06:23 1,056
3006833 이슈 찍먹 오감자 버갈튀맛 4 06:21 565
3006832 이슈 왕과사는남자 보고왔다. 이미 알고있던 역사얘기라서 그런가 딱히 슬픈건 모르겠더라 06:21 1,432
3006831 이슈 오예 씨발 나이스 집에서 애비 뇌출혈로 갑자기 뒤졌다고 연락왔다 4 06:19 2,172
3006830 유머 이거 보고 봄동 아니냐고 뽑아가자함. 3 06:18 1,293
3006829 이슈 우리단지에 사는 마술사란 말이너무웃김 06:18 555
3006828 이슈 그나마 이번 전쟁이 나은 부분 2 06:16 1,063
3006827 이슈 387일만에 완전체 사진 뜬 레드벨벳.jpg 8 05:57 2,021
3006826 이슈 이럴때 대리운전 절대 시키지마세요 4 05:49 1,776
3006825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함정 9척 격침…이란 해군본부도 대부분 파괴" 3 05:44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