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깬거야 잠을 안잔거야…한겨울 출몰한 일본 곰, 당국 ‘초비상’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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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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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인데도 일본 곳곳에 겨울잠을 자지 않는 곰들이 잇따라 출몰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월 중순 이후에나 나타나던 곰들이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일찍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이례적인 ‘이상 사태’로 규정하고 있다.
기온 상승에 따른 이른 해빙으로 곰들의 겨울잠 기간이 짧아지면서 예상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는 것이다.
2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시카와, 이와테, 홋카이도, 간토 지역 등 일본 곳곳에서 곰 목격 신고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3일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에서는 70대 남성이 곰의 습격을 받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8시경 홋카이도 네무로시의 순쿠니타이에서는 야생조류 촬영을 하려던 사람들이 호수 앞을 걷는 곰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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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테대학교 농학부 야마우치 기요시 부교수는 “산에 아직 나무 열매 등이 자라지 않은 상태여서 일찍 겨울잠에서 깬 곰들이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왔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