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죽은 새끼 호랑이 살아있는 척…기부금 받은 中동물원의 황당 해명
816 1
2026.02.27 16:14
816 1
wTdXKa

https://www.mk.co.kr/news/world/11974490


중국의 한 동물원이 죽은 새끼 호랑이의 과거 영상을 이용해 기부금을 모금했다 발각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푸양시에 있는 사설 동물원인 푸양 중앙 동물원이 죽은 새끼 호랑이의 과거 영상을 이용해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들에게 ‘후원금’을 갈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지난 10일 지방 당국은 해당 사건을 확인하고 동물원 운영을 중단시켰다. 또 동물원장을 시정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동물원의 이같은 불법 모금은 한 네티즌의 예리한 관찰이 큰 역할을 했다.

해당 네티즌은 동물원의 호랑이 사육사 장리나가 인기 있는 시베리아 호랑이 새끼 누안누안을 생중계 할 때 예전 영상을 사용하거나 다른 호랑이 새끼를 촬영한 것을 알아챘다.


알고보니 누안누안은 고양이 디스템퍼로 죽었고 동물원은 그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이 디스템퍼는 고양이과 동물에게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파보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된 동물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환경을 통해 쉽게 퍼질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새끼 고양이과 동물에게는 치명적이다.

이번 일로 운영이 중단된 동물원의 입장료는 어른 20위안(4200원), 어린이 10위안이다. 하지만 동물원의 주요 수입원은 동물들의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한 사람들의 기부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팔로워가 270만 명에 달하는 장씨의 계정에 올라온 영상 클립들을 보면, 장씨는 시청자들에게 가상으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대가로 팁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장씨는 동물원에 20마리가 넘는 호랑이가 있으며, 25위안(5200원) 정도의 기부금으로 호랑이 먹이용 닭 한 마리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랑이 한 마리당 약 200위안의 비용이 든다고 밝히며, 필요한 만큼의 기부금만 받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aXARgt

공식 발표 이후, 장씨는 자신에 대한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누아누안의 죽음을 꾸민 것은 관객을 속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 겪었던 것과 같은 슬픔을 관객이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진실을 숨기자는 아이디어는 동물원장인 우슈링의 생각이었다고 폭로했다.

장씨는 우씨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다른 새끼 호랑이에게도 누안누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여성이 누안누안에게 매달 2600위안을 보내주며 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생방송에서 거짓말을 하기 전에 후원자에게 누안누안의 사망 소식을 알리고, 사용하지 않은 기부금을 보관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했다.

또 죽은 호랑이에 대한 기부금을 요구했다는 사실도 부인했다. 다만 누안누안의 죽음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만 사과했다.

동물원 측은 누안누안의 치료 영상과 동물 관리 비용에 대한 자세한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동물원이 돈을 벌기 위해 죽은 동물까지 이용하는구나” “죽은 누안누안이 불쌍하다” “민간 동물원이 사업을 유지하고 동물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죽은 동물을 이용하는 것은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20 04.01 32,0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5,8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5,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1,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8,7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886 이슈 2026년 3월 멜론 하트수 유입 TOP10 18:04 167
3033885 유머 독도는 우리땅 아리아나 그란데 버전.twt 18:04 161
3033884 이슈 부자였을 때 사놓은 물건을 쓰면서, 역시 돈이 있을 때 사람이 물건을 사둬야 1 18:04 357
3033883 이슈 여기는 한국, 내 나와바리 1 18:03 407
3033882 이슈 사옹원 제품 괜찮지 하며 생각난김에 페이지 들어가봤는데 제품 이름 뭐야ㅋㅋㅋㅋ 1 18:02 454
3033881 유머 미친 저 adhd인데 실탄사격장 갔더니 직원분(직업군인출신)이 웬만한 군인만큼 쏜다면서 혼란스러워하셨음 2 18:02 633
3033880 유머 옆의 귀신은 키우시는 거예요? (주어: 엑소) 1 18:02 282
3033879 이슈 나 피씨방하는데 티켓팅하려고 단골 손님 한 명 캐스팅했음 1 18:01 302
3033878 이슈 [KBO] 최형우 솔로 홈런 2 18:01 217
3033877 이슈 OWIS(오위스) [Archel.zip] 행복한 71억 만들기…☆★ | 우리만의 비밀 야간 개장 🌙 18:01 34
3033876 이슈 1986년 만화 메종일각 1 17:58 274
3033875 이슈 어제 팬콘서트에서 미리 선공개하고 팬들 반응 좋은 스타쉽 신인 남돌 수록곡 17:55 229
3033874 이슈 하주석 멘탈 붙잡아준 김연정 1 17:55 662
3033873 이슈 영화 티켓 구매는 언제? 당일 구매 VS 사전 예매 55 17:49 1,001
3033872 유머 지금이야! 5 17:49 643
3033871 이슈 트럼프의 미국을 못 믿는 이란 23 17:48 1,302
3033870 이슈 [KBO] 엔씨 고졸 신인 신재인 시즌 2호 홈런 12 17:46 694
3033869 이슈 [구해줘홈즈] 원덬과 양세찬이 최근 본 집 중 가장 예쁜 판교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 (스압) 10 17:46 1,690
3033868 이슈 음주운전으로 사람 쳐놓고 사고 현장에서 담배 피는 20대남.jpg 28 17:46 2,486
3033867 유머 딸 식당에 리뷰 남긴 아빠.jpg 10 17:44 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