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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올데이프로젝트 영서 엘르코리아 3월호 화보 스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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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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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서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날씨가 너무 추워 코 감기로 훌쩍이며 하루를 보내요(웃음).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은 꼭 따뜻하게 챙겨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늘 멤버들 사이에 있는 모습이 익숙한데, 혼자 화보를 찍는 건 처음이죠? 혼자 있을 때만 발현되는 모습이 있다면


저는 멤버들과 있을 때는 오히려 조용하고, 혼자 있을 때 조잘조잘 열심히 떠들어요! 아무래도 멤버들과 있을 때는 제가 말하지 않아도 조용할 틈이 없기 때문이죠. 멤버들 이야기만 들어도 지루하지 않거든요.



오늘 화보 콘셉트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냥냥 펀치’입니다. 고양이 같은 영서와 잘 어울리는 말이죠! 영서의 한 방, 영서만의 '펀치'가 있다면


저만의 펀치는 단연 '핑크죠. 핑크에 대한 사랑과 확신 그리고 진심. 이것으로 저를 설명할 수 있어요.



사랑스럽지만 힘을 숨긴 색이 분명하죠. 올데이 프로젝트는 저마다 개성 강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는 팀인데, 영서에게 패션은 어떤 표현 수단인가요


패션을 제 성격이나 취향을 한눈에 보여줘요. 무대 의상은 강렬하고 인상적인 무드를 가져가는 편이지만, 데일리 룩에서는 저다운 '뽀짝'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웃음).



영서가 가장 날렵해지는 순간, 반대로 가장 느려지는 순간을 꼽는다면


날렵하고 느려지는 순간의 평균값을 구한다면 저는 항상 느긋한 편에 속해요. 물론 무대에서는 노래와 퍼포먼스의 결에 따라 날렵해지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무대 위에서 제 모습을 자세히 보면 아주 느리고 여유 있는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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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는 게 새삼 신기해요. 더블 타이틀곡 'FAMOUS'와 'WICIKED'로 데뷔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많은 기록을 깨왔으니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


아무래도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열심히 준비한 우리 음악과 비주얼이 세상에 공개되고, 대중과 팬분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많은 분이 데뷔를 기다렸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더 소중한 순간이었죠. 한편으로는 '드디어 데뷔했다!'는 속시원한 마음도 들었어요.



연습생으로 7년을 보냈습니다. 모두가 영서의 데뷔를 기다렸죠. 가끔 흔들릴 때마다 스스르를 지켜준 말이 있다면


흔들릴 때마다 '난 될 거다‘, 나는 해낼 거다'라고 되뇌며 연습해 나갔어요. 물론 지금까지도 저를 지켜주는 말이죠. 가끔 불안하고 안개에 휩싸인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올 때마다 막연함과 불확실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 그런 순간이 지나가면 반드시 내 것이 찾아온다는 걸 알아요.



연습생 영서가 지금의 영서를 본다면 어떤 부분에서 놀랄 것 같나요


그렇게 놀라지 않을 것 같은데요? 연습생 때부터 무대 위에 서 있는 저를 수없이 상상하고 기대해 왔기 때문이에요! 대신 무척 뿌듯해하며, 꿈을 이룬 자신을 축하해 줄 것 같습니다(웃음).



올데이 프로젝트와의 만남을 '운명 같았다'고 표현한 적 있어요. 지금도 그런 '운명'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네! 매 순간 운명을 느껴요. 모든 순간이 운명 따라 흘러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엘르>와 인터뷰하고 답변하는 이 순간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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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EP <ALLDAY PROJECT>의 ‘You and I’에서 영서의 보컬이 확실히 팀 컬러를 만들어 가는 측면이 있다고 느꼈어요. 다양한 음악을 실험 중인 가운데 메인 보컬로서 어떤 색을 만들어 가고 싶었나요


말로 표현하기가 꽤 어려운데요. 여러 방법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이런저런 스타일을 시도해 왔고, YOU AND I’도 그런 결과물 중 하나예요. 색으로 표현하면 아주 짙고 무게감 있는 색을 띤, 그런 깊이가 있는 보컬이 되고 싶습니다.



얼마 전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You Know I'm No Good'을 커버한 영상이 화제였어요. 자신의 목소리를 노래로 표현할 때 어떤 것부터 시작하나요? 이야기를 먼저 상상하는 쪽인가요


우선 노래를 부르면서 멜로디에 목소리를 실어요. 그렇게 노래에 빠져들다 보면 그에 걸맞은 감정이나 이미지가 절로 떠오르죠. 그대로 상상을 이어가면서 노래를 부르고, 그렇게 표현을 완성해 나가는 게 저만의 방법이에요.



팀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사나 힘이 되는 구절이 있다면


데뷔곡 'FAMOUS' 중 '내 이름 알아둬라는 구절을 좋아해요. 올데이 프로젝트의 출사표 같은 말이자, 저희 팀의 정체성을 한 마디로 함축한 것 같거든요.



영서의 몸짓을 떠올려 보면 확실히 데뷔곡 'FAMOUS'에서 뒷모습으로 시작하는 오프닝이 강렬하게 생각납니다. 데뷔곡의 시작 부분 안무를 맡은 것이 꽤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한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나요


저는 관객을 보지 않고 뒷모습으로 무대를 시작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멤버들과 마주보게 되는데, 눈이 마주치면 금방이라도 웃음이 터질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허공을 바라보며 퍼포먼스를 하곤 해요. 또 뒤로 도는 동작을 하기 직전 마음속으로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예상하며 나름대로 심리전을 펼치기도 한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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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프로젝트는 '자신다움'이 무엇인지 점점 찾아가는 중이겠죠? 영서는 어떤 것이 가장 영서다운 것이었으면 좋겠나요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팀의 방향성처럼 그 정답을 찾아가면서 늘 고민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요. 어떤 것이 가장 '영서다운지, 제 목표와 색깔을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영서가 가장 사랑하는 영서의 모습은


무언가에 진심인 제 모습을 사랑해요. 이런 의미를 좀 더 확장하면 치즈나 고양이, 핑크색, 세상에 존재하는 '뽀짝'한 모든 것을 사랑해서 신난 모습이 저도 좋아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늘 계획을 세우는 편이라죠. 올해 남몰래 계획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언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을 때 스트레스받지 않기! 프로젝트를 계획 중입니다. 인생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 같거든요. 앞으로 영서는 흘러가는 대로 운명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려 해요. 즉흥적으로 선택할 때 찾아오는 즐거움도 알아가는 중이거든요. 제 MBTI도 ESTP 에서 ESTP로 자체 변경하기로 했답니다.



지금 가장 잘해내고 싶은 게 있다면


지금은 집 청소, 제가 머무는 공간을 청소하는 일을 야무지게 잘해내고 싶어요(웃음). 



https://x.com/onbbi__/status/2026969207175577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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