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혼할때 집 사줄게” 10년간 아들 월급 가져간 父…빚만 수천만원
2,196 12
2026.02.26 19:37
2,196 12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605172

 

10년간 부모의 경제적 학대 속에서 월급을 빼앗기고 수천만원의 빚까지 떠안게 된 30대 직장인이 소송 끝에 7000만원을 돌려받았다. 이 사례는 최근 법무법인 이현을 통해 소개됐다.

 

대기업 협력사 직원인 강민수(가명)씨는 군 전역 후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첫 월급을 받기 전부터 아버지의 압박을 받았다. 과거 가족을 흉기로 위협할 만큼 폭력적이었던 아버지에게 강씨는 급여 통장과 현금카드를 모두 맡길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는 “네 돈은 내가 관리해 줄게. 나중에 집 한 채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강씨가 매달 300만원이 넘는 급여를 받는 동안, 아버지는 외제차를 구입하고 자신의 식당 적자를 메우는 데 돈을 사용했다. 강씨에게 돌아온 것은 한 달 40만원의 용돈뿐이었다.

 

특히 아버지는 강씨의 어린 딸을 양육하겠다며 데려가 놓고, 제대로 돌보지 않아 아이는 질병에 걸렸다. 강씨가 반항하려 하면 “아이를 회사에 갖다 버리겠다”는 협박으로 딸을 통제 수단으로 삼았다.

 

결국 10년 가까이 참아온 강씨가 독립을 선언했을 때, 그가 손에 쥔 것은 집이 아니라 아버지가 몰래 그의 명의로 받아 둔 3000만원짜리 마이너스 대출 빚이었다.

 

(중략)

 

변호인은 강씨의 급여 총액을 금융 자료로 특정한 뒤, 아버지가 주장하는 양육비나 대위변제 항목에 대해 엄격한 증거 제출을 요구했다. 아버지가 제출한 영수증 없는 지출 내역은 법원이 이를 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또한 과거 폭행 녹취, 협박 문자, 손녀의 열악한 양육 상태 등을 증거로 제출해, 이 사건이 단순한 금전 거래가 아니라 공포에 의한 경제적 수탈임을 강조했다.

 

법원은 최종적으로 아버지가 강씨에게 700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아버지가 항소했으나 항소심에서도 각하 결정이 내려졌으며, 소송비용 약 600만원까지 아버지에게 청구해 확정됐다.

 

 

 

 

이런 집 생각보다 많을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95 02.24 26,2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9,3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8,9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5,9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5,7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8,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356 이슈 립싱크 금지공연에서 라이브로 무대 찢고 온 엔믹스 00:45 146
3004355 이슈 병아리상인데 레트로 컨셉 찰떡으로 받아먹은 여돌 00:45 80
3004354 정보 대 AI시대라는데 나는 뭐어케 써야하는지 감도안잡히고 이게뭔지도 모르겠고 위에서는 좀 잘쓰라는데 이게 뭐라는지 하나두 모르겠어 하는덬들을 위한 AI지침서 -3- 1 00:44 127
3004353 이슈 손님이 배불러야 진짜 한 그릇이라는 6천원 국수집 2 00:44 262
3004352 이슈 나 이제 마라탕 끊어야하는데 8 00:43 321
3004351 이슈 드라마 할때마다 인생캐릭터라는 여자배우...jpgif 3 00:43 313
3004350 이슈 우주 “간지로워따” 말하는 거 제발 들어볼 사람 3 00:42 214
3004349 이슈 님들 살면서 본 제일 어이없는 맞춤법 실수가 뭔가요 5 00:41 197
3004348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예성 "Floral Sense (Feat. 윈터)" 00:40 18
3004347 이슈 “홍위 안아 단종 안아”가 바로 나오는 왕사남 장면 5 00:38 798
3004346 이슈 살찌면 어김없이 방구가 ㅈㄴ마니나옴 16 00:37 1,605
3004345 이슈 극장에서 봤을 때 엄청난 충격이었던 인터스텔라 명장면 2 00:37 454
3004344 이슈 4세대 이후 아이돌그룹 데뷔나이-현재나이.txt 3 00:37 292
3004343 이슈 최근 커뮤에 도는 도박 축구징계 vs 야구징계는 날조가 좀 많이 섞임 13 00:36 487
3004342 이슈 진수 삼전은 있나보내 20 00:36 1,914
3004341 이슈 올해의 앨범이 될 거라고 확신하는 방금 발매 앨범...........jpg 10 00:35 1,059
3004340 팁/유용/추천 케계밥 유행시킵시다 6 00:34 513
3004339 이슈 나처럼 아무런 야망도 없고 기력도 없는 사람은 어케 살아야함 15 00:34 1,147
3004338 유머 지하철에서 스피커로 음악 듣는 민폐 승객에게 할 수 있는 최고로 유쾌한 지적 00:32 618
3004337 이슈 사람이 혈기왕성하고 건강해야 헛것을안본다는뜻이다 1 00:31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