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북 모텔 연쇄살인’ 유족, 신상공개 촉구 의견서 제출 예정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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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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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유족 측이 피의자의 신상정보공개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 대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서울북부지검에 피의자 신상정보공개를 즉각적으로 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은 입장문에서 “왜 피해자의 죽음만 보도되고 가해자 얼굴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묻혀야 하나”고 피의자 신상공개를 촉구했다.
유족 측은 이번 사건이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른 피의자 신상공개 요건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법률사무소 빈센트)는 “범행 수단의 잔인함, 증거의 존재, 공공의 이익 등을 고려하면 한 치의 의심 없이 신상공개 요건에 모두 충족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 상황에 따라 추가 피해자도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 중인 북부지검은 김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 다만 북부지검 관계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3407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