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드라마 이정도일 줄이야…2040 女 '오픈런' 우르르
71,569 733
2026.02.26 13:20
71,569 733

https://naver.me/IMZ3jECk


qepaqm



최근 아이치이(iQIYI)코리아가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연 드라마 '성하체통' 팝업스토어를 찾은 20대 여성 최모씨는 깜짝 놀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된 사진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던 당시 상황이 여과 없이 나타났다. 아이치이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이틀 연속 오픈런을 기록할 정도로 예상 밖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중국 문화가 한국에 스며들고 있다. 그것도 상대적으로 중국에 대한 반감이 크다고 여겨졌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말이다.

최근에는 중국 드라마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일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는 미국 드라마나 일본 드라마를 제치고 중국 드라마가 1위를 포함해 순위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다.


◇ 커지는 중국 드라마 열풍


25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아이치이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중복포함, 안드로이드+iOS)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5배 오른 20만명에 근접해 2개월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최신 중국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배급하는 모아(MOA)도 최근 MAU가 전년 동월 대비 약 30% 넘게 커졌다.


FboakR


국내 주요 OTT 중 하나인 웨이브의 해외 TV 시리즈 부문에서는 최근 1위는 내내 중국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다. 상위 10위권 절반 이상이 중국 드라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등에서도 공개되는 중국 드라마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gOzOsC

구글에서 '중국 드라마' 검색량도 2025년 이후 80~100선에서 움직일 정도로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


◇ SNS 중심으로 견고한 팬덤 


중국 드라마는 국내 OTT 시장에서 아직 주류라고 할 수는 없지만, 팬덤이 날로 커지는 분위기다. 중국식 세계관인 선협이나 무협에 판타지나 로맨스가 가미된 형태의 장르에 몰입된 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한국, 미국, 일본 등 기존 드라마에서 벗어나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가 많다.

팬덤은 SNS나 팬카페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느좋 중남(느낌 좋은 중국 남자)'이나 '중녀(중국 여자) 붐은 온다' 등 해시태그나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에서는 아이치이, 위티비(WeTV) 등 최대 7개 플랫폼을 동시 구독하며 월 6만~7만원을 지출하는 '헤비 유저'들의 OTT 조합 '꿀팁' 공유도 활발하다. 

SNS에서는 "느좋 중남 게시물에 왜 호일천이 없느냐", "노욱효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첫사랑 느낌" 등 자신의 팬덤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중드 팬들의 반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숏폼' 형태로 만들어지는 영상들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김모(27) 씨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이용하다 중국 드라마 숏폼 광고가 자주 뜨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찾아가 시청했다"며 "'왕이 알고 보니 새였다'는 식의 우리나라 신화 같은 설정이 신박하고 도파민을 자극해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아이치이코리아가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연 배경도 이렇게 확대되는 한국 시장을 고려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2040女가 주 소비층


특히 이들 2040 여성 비중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치이코리아 앱의 상세 지표를 보면 40대 여성 32%, 30대 여성 23%, 20대 여성 18% 등 순으로 사용자 비율이 구성돼 있다. 웨이브 사용자 구성도 엇비슷하다. 

지난해 말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는 산업동향을 통해 중국 드라마 시장이 정부 당국의 정책 지원과 규제 정비 속에서 고속 성장을 이어가며 고품질화, 전문화, 체계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중국 드라마의 인기는 사극 장르에서 시작되었다"며 "초기에는 게임을 즐기던 사극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되었고, 이후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끈 중국 웹소설들이 잇따라 드라마화되면서 대중적인 관심으로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단순한 시청을 넘어 탄탄한 마니아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733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엠넷플러스X더쿠] 스탬프 1개만 인증해도 올리브영 3만원권🎁 Reward Card for MAMA 이벤트 26 10.02 44,26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49,29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25,6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95,5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004,2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2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5,3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4,5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65543 이슈 박시영 포스터 디자이너 영화 암살자들 후기...jpg 9 10:43 957
1765542 이슈 김숙 송은이 비밀보장에 정신과 의사가 나와서 피해야 할 배우자를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지 설명하는데 내가 정말 힘들고 약자의 입장에 있고 곤란한 상황에 놓였을 때 상대방이 그걸 얼만큼 공감해줄 수 있느냐가 같이 살아도 될지를 판가름하는 척도라고 설명함 3 10:30 911
1765541 이슈 축구 금메달 선수 인스타 논란 46 10:30 4,366
1765540 이슈 어제 셀린느 패션위크에서 난리난 수지 미모....jpg 15 10:22 2,606
1765539 이슈 오늘 넷플릭스에 기간 한정으로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인기 시리즈.jpg 17 10:21 3,629
1765538 이슈 생각보다 손익 높을거라는 부활남 현재 관객수 23 10:19 2,652
1765537 이슈 태극기 게양 안되는 사고이후에 반성회하고있었대 164 10:17 12,875
1765536 이슈 2018년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한일전 당시 김민재 인터뷰 22 10:13 2,898
1765535 이슈 새벽에 뮤비찍어서 핫게간 팀 근황 28 10:08 4,124
1765534 이슈 너무 작은 중국의 여자 옷 사이즈 10:02 2,192
1765533 이슈 의외로 한국보다 더 남눈치 보는 나라 42 10:01 5,753
1765532 이슈 팩트체크도 없이 기사 쓰는 기레기들.페라리 회장 11 09:58 1,875
1765531 이슈 수입이 반으로 줄어들거라고 예상했던 일본 연예인 5 09:53 3,414
1765530 이슈 옷의 제 역할을 고려했다는 셀린느 여성복 27SS 신상 24 09:49 5,115
1765529 이슈 무인에서 팬한테 볼찌빵(?) 해주는 신승호 7 09:48 1,854
1765528 이슈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같이 온 아빠가 입은 티셔츠 : 딸들이 내 사위가 될 사람(지민)을 보여주겠다고 데려왔어 하지만 나는 6 09:48 2,551
1765527 이슈 [LIVE] 자우림 - 꺾어 (원곡자: 영탁) 2 09:42 330
1765526 이슈 풀마라톤을 강아지 동네산책하듯 달리는 박보검 13 09:28 2,451
1765525 이슈 34개월 아이 바이올린 영상에 클래식전공자들 댓글 러시 54 09:22 8,383
1765524 이슈 일본인이 얼마나 음침한지 알 수 있는 상황 33 09:19 4,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