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빌 게이츠, 러 여성과 외도 사실 인정…“엡스타인 성 착취 피해자는 아냐”

무명의 더쿠 | 10:42 | 조회 수 1291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42153?ntype=RANKING

 

러시아 여성 2인과 외도 인정
‘성 착취 피해자’ 루머는 부인


 

(왼쪽)빌 게이츠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왼쪽)빌 게이츠 [온라인커뮤니티 캡처]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을 맺고 혼외 관계로 성병까지 걸렸다는 의혹에 휘말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이츠는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엡스타인 관련 의혹을 해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게이츠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처럼 외도 상대가 엡스타인의 성 착취 행위 피해자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이 자리에서 “과거 두 차례 외도가 있었다”며 “상대는 브리지 경기에서 만난 러시아인 브리지(카드게임의 일종) 선수, 그리고 사업 활동 중 만난 러시아인 핵물리학자”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측근이자 과학 자문이었던 보리스 니콜리치가 엡스타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 때문에 엡스타인 역시 자신의 불륜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WSJ은 엡스타인이 게이츠의 불륜 사실을 빌미로 협박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엡스타인이 2013년 게이츠의 불륜 상대인 브리지 선수 밀라 안토노바와 접촉해 학비를 지원한 뒤, 2017년 게이츠에게 해당 비용 상환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러시아인 핵물리학자는 게이츠의 회사 직원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이 여성이 회사 재직 중에 게이츠와 불륜관계를 맺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WSJ이 확인한 타운홀 미팅 현장 녹음에 따르면 게이츠는 “나는 부적절한(illicit) 일을 하지 않았고, 부적절한 것을 보지도 못했다”며 “피해자들이나 그(엡스타인) 주변에 있는 여성들과는 어떤 시간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른바 ‘엡스타인 문건’에 등장하는 게이츠와 얼굴이 가려진 여성들의 사진에 대해서도 그는 “엡스타인이 회의 직후 자신의 수행 비서들과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은 사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게이츠가 엡스타인과 처음으로 만난 것은 2011년이라고 한다. 당시는 2008년 엡스타인이 미성년자 성매매 권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다.

(중략)

엡스타인은 과거 18개월 형을 살면서 낮에는 사무실에 가서 일하고 밤에만 수용시설로 돌아오는 외부 통근을 허용받았는데, 게이츠는 이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는 “칭찬받아 마땅하게도, 멀린다는 엡스타인과 관련된 건에 대해 항상 어느 정도 회의적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게이츠는 멀린다가 우려를 표명한 이후인 2014년에도 엡스타인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독일·프랑스·뉴욕 등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단 한 번도 엡스타인과 함께 묵거나, 엡스타인의 섬을 방문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시 만남에 ‘명망 있는’ 다른 인사들이 함께했기 때문에 상황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기가 쉬웠다”며 “나와 엡스타인의 교류가 그 성범죄자의 평판을 세탁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점을 깨닫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엡스타인과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2014년이며, 이후 엡스타인이 “부수적인 문제”를 제기하며 계속해서 이메일을 보냈으나 답장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엡스타인과 시간을 보낸 것은 큰 실수였다. 내 실수 때문에 이 일에 끌려들어 간 모두에게 사과한다”며 “이건 우리 재단과, 재단의 목표와는 완전 정반대에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추가로 공개된 ‘엡스타인 문건’에서 게이츠는 러시아 여성들과 관계를 맺어 성병에 걸렸고, 전 부인 멀린다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게이츠는 관련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7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한 이부진, 홍라희.jpg
    • 12:36
    • 조회 777
    • 이슈
    7
    • 3월 4일 나온다는 MLB 카리나 에디션
    • 12:36
    • 조회 146
    • 이슈
    • 충격적인 자일리톨 일본어 발음
    • 12:35
    • 조회 449
    • 이슈
    10
    • 엔믹스 NMIXX 신곡 <TIC TIC (feat. Pabllo Vittar)> 발매
    • 12:33
    • 조회 125
    • 이슈
    1
    • 어제 일본 친구들이랑 저녁 먹다가 왕과사는남자 얘기 나왔는데 무슨 내용이냐길래 '어어 한국역사 얘기야' 하니까
    • 12:32
    • 조회 694
    • 유머
    6
    • 연세대 총장님이 연세대 기숙사생에게 보낸 빈 찬합.jpg
    • 12:31
    • 조회 1439
    • 유머
    4
    • 지금 데뷔해도 수요상일 거 같은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오디션 영상
    • 12:31
    • 조회 290
    • 이슈
    2
    • “불법체류자 합법화·E-9 가족동반 허용 논의...정부 TF 20개 방안 검토”
    • 12:30
    • 조회 383
    • 기사/뉴스
    3
    • 충주맨 : (조)나단이는 연예인 생활로 얼마 벌었어요?
    • 12:29
    • 조회 1696
    • 이슈
    13
    • 나는 솔로 제작진은 전생에 무슨 공을 세웠길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어제자 방송분.jpg
    • 12:29
    • 조회 1658
    • 이슈
    39
    • [MLB] 머리 위 사과 깨기
    • 12:28
    • 조회 121
    • 유머
    2
    • 헤어진 여자친구 집 찾아가 흉기 난동 20대 검거
    • 12:27
    • 조회 172
    • 기사/뉴스
    • 완전 여중여고여대 바이브의 시끌벅적 우주소녀
    • 12:26
    • 조회 230
    • 이슈
    2
    • 부산시장 가져올 수 있다 문재인 등판만 안하면
    • 12:25
    • 조회 959
    • 정치
    15
    • 정국 음주 라이브 중 욕설까지…팬들 "제발 꺼라" 우려도
    • 12:25
    • 조회 1130
    • 기사/뉴스
    21
    • 트럼프 새 관세구상 윤곽…'15%' 임시관세 후 301조 선별 인상
    • 12:24
    • 조회 100
    • 기사/뉴스
    1
    •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4월 퇴임…12년 임기 마무리
    • 12:23
    • 조회 839
    • 기사/뉴스
    8
    • [놀면뭐하니] 박명수 들기름 생떼.shorts
    • 12:23
    • 조회 569
    • 유머
    7
    • SKINZ (스킨즈) 1ST MINII ALBUM ‘SKINZ IS SKINZ’ TRACKLIST
    • 12:23
    • 조회 115
    • 이슈
    • "바가지, 한 번만 걸려도 문 닫는다"…정부, 전면전 선포
    • 12:22
    • 조회 437
    • 기사/뉴스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