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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만 계정 털렸는데 또 "접근"…쿠팡 '축소 대응' 논란

무명의 더쿠 | 08:31 | 조회 수 978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만에서 2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이번에도 대응이 논란입니다. 정보 '유출'을 '접근'이라고 했고, 저장된 건 단 한 개의 계정 뿐이라는데 사안을 축소하기에 급급했던 한국에서의 대응 방식과 똑같습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쿠팡 고객정보를 탈취한 용의자는 쿠팡에 보낸 협박메일을 통해 "대만과 일본 이용자도 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자체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대만 계정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석달만에 사실관계가 뒤집혔습니다.


대만 고객 20만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회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주소와 주문 기록 등으로, 결제나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쿠팡이 사이버보안 회사 맨디언트,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진행한 추가 조사 결과입니다.

그런데 쿠팡은 이번에도 사안을 축소하는 데 급급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쿠팡은 용의자가 '접근'한 20만개 계정 중 실제 용의자 기기에 저장된 건 1개에 불과하다고 강조합니다.

앞서 최소 3367만개 계정에 접근했지만 3000여개만 저장했다고 주장한 기존 입장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동근/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지난 10일) : 조회도 유출입니다. 말씀드렸지만 조회하는 순간 정보가 다 바깥으로, 통제권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하지만 정작 쿠팡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인 사이버보안 업체들의 포렌식 보고서 풀버전을, 민관합동조사를 벌인 정부에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승주/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쿠팡은 지금 한국 정부에다가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미국의 투자자들 또는 로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쿠팡은 대만 회원들에게도 해외 직구나 로켓 배송 상품 구매 시 쓸 수 있는 1천 대만 달러, 약 4만5천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이 역시 한국 소비자를 공분하게 만든 방식과 닮았습니다.

이중 절반인 로켓 배송 쿠폰 중 최소 구매금액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100 대만 달러, 약 4천원에 불과해 사용처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8038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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