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우인성 판결 뒤집은 이진관 "4월 샤넬백도 통일교 청탁 맞아"

무명의 더쿠 | 17:19 | 조회 수 1620

nyzOxy

김건희씨가 지난 2022년 4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던 샤넬백에 대한 유무죄 판단이 한 달 만에 뒤집혔다. 지난달 김건희씨 알선수재 혐의 일부에 '청탁 인식 부재'를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 논리를 오늘(24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 이진관 부장판사가 뒤집었기 때문이다.

 

우 부장판사는 가방 수수가 알선수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청탁이 오가기 전이었던 만큼 가방의 대가성이 불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그해 대선 후 김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전화 통화에서 '대선을 도와줘서 고맙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눈 사실도 공개됐지만 재판부는 이 역시 "의례적인 표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 이진관 부장판사는 전씨의 선고 공판에서 앞선 판결에 반박이라도 하듯, 180도 뒤바뀐 내용을 판시했다. 먼저 "알선 수재의 청탁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할 당시 공여자에게 해결을 도모해야 할 현안이 존재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공여자와 알선 행위자 사이에 금품 수수 명목이 공무원의 직무에 속하는 일정한 상황에 관해 알선하는 대가라는 인식이 존재하면 알선수재죄가 성립한다"라고 명확히 정의했다.

 

재판부는 샤넬 가방 가격 자체도 눈여겨봤다. 802만 원이라는 가격이 "사회통념상 의례적인 성의라고 볼 수 없다"라는 것이다. 이 재판장은 "고가의 물건을 대가를 전제하지 않은 채, 친분 관계에서 주고받는 단순한 선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 재판장은 단순 유죄 판단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세 번의 수수 행위에 범의의 단일성과 계속성이 인정된다며 '포괄 일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세 번의 수수 사건을 별개 사건으로 잘라 판단한 우 부장 판사와 달리, 이 부장 판사는 통일교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거쳐 김건희씨로 이어지는 '알선 범죄 흐름'이 반복됐다고 판단한 셈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05896?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5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수상한 봉지' 식당 주인의 '촉'‥단골 손님과 검거 작전
    • 20:42
    • 조회 136
    • 기사/뉴스
    • [속보] 당국 "추락 전투기 조종사 발견…구조에 시간 걸릴듯"
    • 20:41
    • 조회 620
    • 기사/뉴스
    2
    •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함
    • 20:40
    • 조회 254
    • 이슈
    5
    • 아이슬란드의 빙하도 녹는데 100~150년 남았다고 한다
    • 20:39
    • 조회 262
    • 이슈
    1
    • 아이브 가을 릴스 업뎃 🎥 𝒪𝒹𝒹
    • 20:39
    • 조회 44
    • 이슈
    • [속보] 공군 조종사 탈출 후 20미터 나무에 걸려있다고 본인 신고
    • 20:38
    • 조회 2089
    • 기사/뉴스
    30
    • 고속도로에서 멈춘 이유
    • 20:37
    • 조회 287
    • 유머
    4
    • 장현승 금수저 사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 20:37
    • 조회 1072
    • 유머
    10
    • 안성재 셰프의 두딱강을 본 아이브 장원영의 후기...jpg
    • 20:37
    • 조회 962
    • 이슈
    7
    • 도움 받아서 왕사남 보고 오신 어르신
    • 20:37
    • 조회 456
    • 이슈
    • 미미미누 수능 컨텐츠 헬스터디 마지막 시즌 대학 입시 결과.jpg
    • 20:36
    • 조회 585
    • 이슈
    2
    • [속보] 공군 전투기 영주서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조종사 비상탈출
    • 20:36
    • 조회 1325
    • 기사/뉴스
    20
    • 형은... 전형적인 친항준이잖아요?
    • 20:35
    • 조회 981
    • 이슈
    8
    • 미국인이 보는 영국 vs 유럽인이 보는 영국
    • 20:35
    • 조회 557
    • 유머
    4
    • 아는 게 별로 없는 직원.jpg
    • 20:34
    • 조회 930
    • 이슈
    9
    • @: 어떡해………… 투어스 신유 전생에서 토끼같은여자분이랑결혼햇는데 행복햇냐고하니까 자기가너무못생기고 외모정병와서안행복햇대…미친
    • 20:34
    • 조회 617
    • 유머
    3
    • 민희진 기자회견 관련 일문일답
    • 20:33
    • 조회 512
    • 이슈
    1
    • [단독] 허위 보고서 쓰고 '무인기 침투' 접촉?‥지금도 정보사에
    • 20:33
    • 조회 151
    • 기사/뉴스
    1
    • 물리 천문학과 친구들아 윤하 장학금 신청해
    • 20:32
    • 조회 889
    • 이슈
    6
    • 동안 소리 듣는 24학번
    • 20:31
    • 조회 974
    • 유머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