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설탕값 내렸는데…'모르쇠' 버티는 식품업계
2,745 29
2026.02.25 15:10
2,745 29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제당업계가 줄줄이 설탕값을 내리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식품기업들은 당장 공급가가 낮아지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어왔습니다.

그런데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주요 제과업체들이 이미 싼 가격에 설탕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담합 의혹을 정조준하자 주요 제당업체들이 줄줄이 설탕값을 내리겠다며 백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설탕을 핵심 원재료로 쓰는 식품기업들은 거래 계약이 통상 연간 단위로 이뤄진다며 설탕값이 당장 내려가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어왔습니다.

그런데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설탕 공급 단가는 이미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웰푸드와 오리온, 크라운해태 등 국내 제과 '빅3' 기업은 이미 지난달 협상이나 입찰 과정을 마치고, 제당업체들로부터 기존보다 4~6% 저렴하게 설탕을 공급받고 있었습니다.


이들 업체는 현재 밀가루에 대해서도 가격 인하분을 반영하기 위한 협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은 앞으로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원가 하락이 실제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 제품 전반의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점입니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제품 가격은 한두 가지 원료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인건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단체들은 제조원가가 낮아지면 최종 소비자 가격도 내려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정수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는 명분으로 가격을 올린 업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인하 요인이 발생했을 때는 그것이 바로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행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원가 인하 혜택을 업체들이 독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재명 / 대통령 > "설탕값은 내렸는데 설탕을 쓰는 상품은 그대로 유지해서 소비자들은 혜택도 없이 공정위가 열심히 한 결과물을 이 업체들이 독식하게 되면 안 됩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가격 재결정 명령권'까지 검토하라며 강력한 제재를 지시했습니다.

정부도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실제 먹거리 가격이 내려갈지 주목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37558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48 02.24 18,8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5,2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50,4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24,3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63,7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0,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8,4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6,6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745 이슈 꼭두새벽부터 후쿠오카 가서 일곱끼나 먹은 82세 선우용여의 놀라운 위장 (+현지인 찐맛집) 18:33 40
3002744 이슈 부장님이, 술먹고, 카드마술하면서, 공개고백 | 아무튼떠들러왔는데 EP.16 💣 최악의 고백 💣 18:33 20
3002743 이슈 정선희 찐추천 👍 도파민 폭발 그래서 넌.. 누구냐 😱 어렵지만 재밌는!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리뷰 📚 18:32 47
3002742 이슈 외국산 한국인 전쟁 (박영규, 샘해밍턴, 조나단, 카니) | 카니를 찾아서 EP.36 18:32 66
3002741 이슈 도운적 사고로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 (고민해결사 윤도운) 18:31 40
3002740 이슈 케이윌 - WBC 앞둔 국대 캡틴의 멘탈 관리법 3 18:30 108
3002739 이슈 무더운 여름날, 열심히 촬영했어요 🍃✨ 동현이의 '가능성 제로 로맨스' 촬영 현장 BEHIND 18:30 32
3002738 이슈 단종 묘소는 중종에 의해 찾게됨 18:30 343
3002737 기사/뉴스 "오빠, 연애 적금 들자" 입금하자…105억 원 뜯었다 8 18:30 475
3002736 기사/뉴스 [KBO] ??? : "4~5등 하려고 야구하는거 아니다 했더니… 9등을 했다" 6 18:29 549
3002735 이슈 파반느 2편 🎹 누군가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두 친구의 이야기 | 파반느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 넷플릭스 18:29 61
3002734 이슈 [시즌밥] 영재야 영재야 왜요쌤 왜요쌤 조개껍질까지 먹지 말랬지 l EP.7 조개 18:28 109
3002733 유머 마치 바다속을 달리는 듯한 일본의 지하철...twt 1 18:28 316
3002732 이슈 장성규 - 아내 없다 우리집으로 다 모여 18:28 112
3002731 유머 느슨해진 콩글리쉬에 긴장감을 줘 2 18:27 187
3002730 이슈 행사가서 자체 주간아이돌 찍었었던 그시절 소녀시대 1 18:27 162
3002729 이슈 차예련의 리얼 나이트 루틴 🌙 | 엽닭 먹는 날에도 피부 지키는 법, 바이오더마, 세안 루틴 18:27 48
3002728 이슈 이런 독서실이라면 영원히 살래... #이청아 와 함께하는 '아너' 읽기 시간 📚 | Honour Script Commentary [이청아의 대본독서실] 18:27 75
3002727 이슈 설윤, 배이, 지우가 꼬치의 달인 부술게요 🔥 엔믹스 희귀 조합 멤버끼리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줌 by W Korea I #nmixx 18:26 46
3002726 이슈 나라면 무조건 헤라 고름 16 18:26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