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육천피’에도 소외…“남 이야기 같다”
1,740 12
2026.02.25 12:00
1,740 12

투자자예탁금 올해 들어 20% 증가
반도체 포모 확산, 코스피 투자 어려워
삼전·하닉 제외 코스피, 3900~4000


#.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직장인 신모(45) 씨는 “지인 중 한 명은 대출까지 받아 삼성전자에 1억원을 투자해 큰 수익을 거뒀다”며 “당시엔 고점이라고 생각해 지켜봤는데, 그 선택이 너무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뉴스에서 보던 ‘벼락거지’가 내가 아닐까 싶다”며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뒤처지고 있다. 증시 상승은 남의 이야기 같다”고 털어놨다.

 

코스피 지수가 5000선에 이어 25일 장중 6000선까지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이에 편승하지 못한 포모(FOMO, 소외 공포)’ 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두 종목에 집중되면서 이에 편승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상대적 상실감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해 75.89% 상승해 글로벌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24일 기준 41.66%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상승 흐름에 올라타려는 대기 자금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연초 90조원에서 23일 108조원까지 증가했다. 약 20% 늘어난 규모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 둔 자금으로,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잠재 매수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 바 ‘빚투’를 가늠할 수 있는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3일 기준 31조712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만해도 27조원대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즉, 그 어느 때보다 투자에 참여하려는 심리는 극대화된 상태다. 관건은 최근 급등 국면이 일부 종목에 편중돼 있다는 점이다. 최근 코스피 상승은 두 대표 반도체 종목이 견인하는 흐름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들어서만 각각 66.81%, 54.38% 급등했다.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씨(28)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수익률이 저조하다”며 “매일 눈 뜨면 오늘이라도 매수해야 하나 고민한다”고 전했다.

 

반도체 종목에 대한 ‘하락 베팅’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대차거래 1위 종목은 지난 24일 기준 삼성전자로, 잔고는 19조원에 달한다. 올 초 15조원에서 26.7% 불어났다. 대차잔고는 공매도 대기 자금을 뜻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물경제보다 반도체 두 기업의 실적 상향 폭이 너무 가파르다”며 “반도체 두 기업을 뺀 코스피, 실제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코스피는 3900~4000선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04856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383 02.24 36,8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6,1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4,3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3,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4,3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2,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8,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137 이슈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케이팝 노래상 - like JENNIE 21:23 16
3004136 이슈 아니 근데 두쫀쿠붐으로 가속노화 풀로 땡기더니 봄동비빔밥으로 중화 시키는 거 1 21:23 126
3004135 이슈 한때 반짝 유행했던 매운 갈비찜 브랜드.jpg 2 21:23 184
3004134 이슈 이준혁 홈프로텍터가 뭔지도 몰랐으면서 배운거 바로 써먹는거 21:22 104
3004133 유머 이재명 대통령의 계속되는 공약 파기 행보 21:22 235
3004132 정보 우장춘 박사의 작품인 채소 21:22 168
3004131 이슈 한명회는 요즘 혼남 21:22 149
3004130 기사/뉴스 [팩트체트] AI가 만들어 낸 '유관순 로켓' 영상…처벌 가능할까? 2 21:21 71
3004129 이슈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 웹툰 작가님의 왕사남 후기 2 21:21 401
3004128 이슈 핫도그 네마리 21:20 124
3004127 유머 수신료의 악마 퇴치하는 일본남 1 21:20 271
3004126 기사/뉴스 파리바게뜨, '1000원 크라상' 출시…단팥빵 등 11종 가격 인하 2 21:20 218
3004125 기사/뉴스 유학생 불법체류’ 베트남 집중… “실시간 종합정보시스템 無, 추적관리 어려워” 1 21:19 77
3004124 정치 뉴이재명은 죄가 없다 2 21:18 350
3004123 이슈 한국 가정 시계 시대별 유행 16 21:16 957
3004122 이슈 아이브 이서에게 궁금한 점 리스트로 정리해 온 아기 다이브 10 21:16 671
3004121 기사/뉴스 BTS 정국, 열애설 이어 '폭주 라방'…컴백 1달 앞두고 '어수선 14 21:16 756
3004120 이슈 여자에게 향수정보를 물어봤을때 대답을 회피한다면 때로는 알려주기 싫은게 아니라 1 21:15 896
3004119 이슈 주술회전 잡지 표지들 일부.jpg (마지막은 쫌 후방!) 6 21:15 537
3004118 이슈 요즘 유행하는 아기 이름.jpg 33 21:14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