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흰쌀밥 못 끊겠다면? ‘보관법’ 바꿔라”…혈당 반응 달라지는 24시간

무명의 더쿠 | 14:27 | 조회 수 1678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07889?cds=news_media_pc&type=editn

 

한국인 탄수화물 섭취 비중 60% 안팎…식단 구조가 혈당 관리에 부담
해외 소규모 연구서 냉장 후 재가열 시 혈당 반응 낮아지는 경향 보고
대한당뇨병학회 “통곡물 혼합 권고”…조리·보관 방식 조정도 대안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내과 대기실. 직장인 박모(51) 씨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혈당 다이어트’ 검색 기록이 가득하다.
 

약 4도 냉장 환경에서 12~24시간 보관 후 재가열한 밥에서는 저항성 전분이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일부 연구에서 식후 혈당 반응이 낮아지는 경향이 보고됐다. pexels

질병관리청의 ‘2022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는 한국인 혈당 관리의 민낯을 드러낸다. 30세 이상 성인의 41.0%가 당뇨병 또는 공복혈당장애군에 속하며, 이는 성인 10명 중 4명이 이미 ‘혈당 사각지대’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 통계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식탁 위 밥 한 공기가 그 출발점일 수 있다.
 
“매일 먹는 흰쌀밥이 제일 걱정인데,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잖아요. 식혔다 데워 먹으면 혈당이 덜 오른다길래 요즘은 주말마다 밥을 지어 바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뜨끈하고 찰진 밥 한 공기는 식후 혈당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올릴 수 있다. 한국인의 전체 에너지 섭취 중 탄수화물 비율이 60% 안팎을 차지하는 식단 구조는 혈당 관리의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국가데이터처의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당뇨병은 국내 사망원인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순위가 상승한 고혈압성 질환(8위)보다도 높은 수치로, 만성질환 중에서도 당뇨병의 치명률이 여전히 압도적임을 의미한다.
 

혈당을 낮추는 밥의 시간: 갓 지은 밥 vs 24시간 냉장 밥. 제미나이 생성 그래픽

◆‘저항성 전분’의 원리…냉각 후 재가열의 차이
 
그렇다면 밥을 식혔다가 다시 데울 때 왜 혈당 반응의 차이가 생길까. 비밀은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에 있다.
 
갓 지은 따뜻한 밥 속 전분은 소장에서 빠르게 분해돼 식후 혈당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반면 밥을 약 4도의 냉장 환경에서 12~24시간 보관하면 전분 분자 구조 일부가 재배열되는 노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소화 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는 ‘노화 전분(RS3)’ 형태의 저항성 전분이 늘어날 수 있다.
 
(중략)
 
쉽게 말해, 같은 밥이라도 ‘한 번 식힌 뒤 먹는 것’이 혈당 반응을 다소 완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상온 방치는 식중독 위험…보관이 핵심
 
전문가들이 효능보다 더 강조하는 것은 안전한 ‘보관 방식’이다. 쌀에는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포자가 존재할 수 있어, 조리 후 상온에 오래 두면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부 독소는 열에 비교적 안정적인 특성이 보고돼 있어, 단순 재가열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밥을 쟁반에 얇게 펼쳐 식힌 뒤 1인분씩 밀폐 용기에 담아 즉시 냉장 보관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후 먹기 직전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탄수화물의 ‘질’ 관리…현실적인 선택지
 
대한당뇨병학회는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흰쌀밥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면 잡곡을 섞거나 조리·보관 방식을 조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한 내과 전문의는 “냉장 보관 밥이 혈당 상승을 다소 완만하게 할 수는 있지만, 섭취 총량을 줄이는 것보다 우선시될 수는 없다”며 “다만 흰쌀밥의 식감을 포기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조리법의 변화는 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보조적 관리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리한 밥은 상온에 오래 두지 말고 얇게 펼쳐 식힌 뒤 소분해 즉시 냉장 보관해야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다. unsplash

흰쌀밥을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24시간의 기다림은 혈당을 다루는 또 하나의 생활 전략이 될 수 있다.
 
(중략)

 

 

 

 

다를 갓한 밥 어느정도 식히고 냉장이나 냉동보관해??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4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저게 뭔 새여????'
    • 16:10
    • 조회 8
    • 유머
    • AI가 부른 ‘화이트칼라의 몰락’…2028년 세계경제 붕괴 시나리오 ‘경고’
    • 16:09
    • 조회 131
    • 기사/뉴스
    • 같이 찍은 화보 뜬 박진영(배우) + 김민주
    • 16:08
    • 조회 217
    • 이슈
    2
    • "소방 대응 1단계" 창원 산불 용의자는 '촉법소년들'
    • 16:08
    • 조회 342
    • 기사/뉴스
    5
    • 롯데타워에 실제로 올라간건데 아무도 안 믿어줘서 속상했다는 아이브 멤버들
    • 16:07
    • 조회 593
    • 이슈
    5
    • '20조 지원' 행정통합...전남광주 법사위 통과, 충남대전·대구경북 보류
    • 16:06
    • 조회 61
    • 정치
    1
    • 트와이스 - Strategy | 지미 팰런 쇼
    • 16:04
    • 조회 256
    • 이슈
    7
    • 한 방송사가 올림픽 중계권을 독점해서 생긴 일.ㄷㄷㄷ
    • 16:03
    • 조회 1306
    • 유머
    10
    • 횡설 수설하는 장항준 마구 오구오구해주는 관객들
    • 16:01
    • 조회 916
    • 유머
    • 맥 MAC 새로운 앰버서더 된듯한 엑소 카이
    • 15:58
    • 조회 860
    • 이슈
    5
    • 당근 알바 근황
    • 15:58
    • 조회 2062
    • 유머
    31
    • 최애콘을 보러 가는데 내자리 Lv.1000
    • 15:57
    • 조회 472
    • 유머
    2
    • 영하20도에 아이스 마시는 한국인 vs 영상 40도에 뜨거운 물 마시는 중국인
    • 15:57
    • 조회 1448
    • 유머
    27
    • 대한민국 축구협회 2025 kfa어워즈 시상식 올해의 선수 점수표.txt
    • 15:55
    • 조회 374
    • 이슈
    3
    • 최근 업계에서 연기평으로 극찬이 압도적이었다는 배우
    • 15:54
    • 조회 3412
    • 이슈
    12
    •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 외치는데…청년 여성들 "서울로 서울로"
    • 15:53
    • 조회 1232
    • 기사/뉴스
    30
    • 7년전 오늘 발매된, 모트 "I pray"
    • 15:53
    • 조회 59
    • 이슈
    • 관절수술 7만건, 해외서도 소문난 ‘기적의 시골병원’
    • 15:52
    • 조회 3093
    • 기사/뉴스
    22
    • 누나들이 놀자고 하면 생기는 일
    • 15:50
    • 조회 1018
    • 유머
    • [환승연애]헤어지고 나서 사진이나 물건같은거 어떻게 많이 남아있는지 환연 출연자들한테 궁금했던 사람.jpg
    • 15:50
    • 조회 1608
    • 이슈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