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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안재욱, 여전한 술사랑…"필름 자주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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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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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과거 음주 운전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안재욱이 술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재룡윤다훈성지루, 안재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재룡은 "아까 재욱이 오랜만에 보고 한 첫 마디가 '너 아직도 청년이구나'였다. 너무 근사하더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술 먹는 것에 비해 제일 관리 잘 됐다"고 하자 안재욱은 "술 많이 먹어서 폐인이 될 순 없지 않나. 속상하고 힘들 땐 술을 잘 안 먹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술은 밝게 웃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도구에 불과하다. 그래서 지루 형에게도 맨날 면서 마시라'고 잔소리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가족들의 반응은 달랐다. 안재욱은 "어디 가냐고 묻길래 '짠한형' 촬영하러 간다고 답했더니 '또 늦게 오고 또 술이냐'고 잔소리하더라. 아들은 '아빠는 연기자니까 술 마시는 척 연기만 하고 오라'고 했다"고 했다.

그는 "그런 얘기 듣고 나오면 '애들이 그렇게 얘기했으니까 오늘은 마시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 얘기 하면서 흐뭇해서 한 잔 더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이 "필름 끊긴 적 있느냐"고 묻자 안재욱은 "가끔이 뭐냐. 많이 끊긴다"고 답했고, 성지루도 "재욱이 끊기는 거 보고 나도 끊긴다"고 했다.

안재욱은 2003년 드라마 뒤풀이 회식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안재욱은 "쫑파티에서 맥주 1병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해명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0%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9년 2월에는 지방 일정을 마치고 음주, 이튿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96%로 측정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안재욱은 이후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5개월 만에 연극 '미저리'로 초고속 복귀해 '이른 복귀가 아니냐'는 질타를 받았다.

안재욱은 2024년 한 예능에 출연해 음주 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당시를 언급하며 "수입이 들어오면서 지출이 되어야 하는데, 들어오는 수입이 없이 지출이 1~2년 나가면 '댐이 터지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더라"고 밝혔다.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60224_000352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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