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주 전엔 12억대였는데…" 전셋집 구하려다 '화들짝' [돈앤톡]
2,940 29
2026.02.24 08:25
2,940 29

서울 아파트 전세·월세 가격 상승
"공급 부족 지속, 가격 더 뛸 것"

 

사진=연합뉴스

 

#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38)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 계약 기간 만료가 임박해 걱정이 태산입니다. 거주하는 아파트 전셋값이 첫 계약 당시보다 2억원이나 뛰었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처음 전셋집에 들어올 때도 최대한 대출을 받은 터라 추가로 대출받을 여력이 없습니다. 김씨는 "가격이 더 낮은 집을 구하거나 전세금 인상분에 대해 월세로 내야 할 상황인데, 주변에서는 조건에 맞는 전셋집을 찾기 어렵다"며 "세 들어 사는 입장이니 집주인이 올려 달라는 대로 가격을 올려야 하지 않겠나. 세 살이가 고달프다"고 토로했습니다.

 

전월세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김씨와 같은 세입자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694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3267만원보다 5.81% 상승했습니다. 집값이 정점이던 2022년께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7000만원선까지 치솟았는데 당시와 근접한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는 지난 7일 13억5000만원에 새로운 세입자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같은 면적대에서 12억9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는데 불과 3주 만에 6000만원 더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입주장 효과로 최저 4억원에도 세입자를 들였는데 이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84㎡도 지난 9일 10억8000만원에 새로운 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이 면적대는 8억50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는데 이보다 2억3000만원 오른 수준입니다.

 

전셋값뿐만 아니라 월세도 치솟고 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131.8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0.9)보다 9.1%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2024년 3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23개월 연속 오름세입니다. 전셋값이 오르는 속도보다 더 가파르게 뛰고 있습니다.

 

9000가구가 넘는 서울 대단지 중의 한 곳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4일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40만원에 보증부월세(반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1월 같은 면적대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80만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월세가 큰 폭으로 불어났습니다. 이 면적대 월세는 보증금 1억원당 월세가 40만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전·월세 물건이 있는 곳은 상황이 낫습니다. 서울 일부 단지의 경우 2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물건이 10가구 밑으로 나와 있고, 심지어는 한 자릿수에 그치는 단지들도 있습니다.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전세는 워낙 많이들 찾는데 물건이 많지 않고 그나마 월세가 좀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인기 단지에선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엔 전·월세 부담에 신축만을 찾아다니는 '전세 메뚜기족'도 많았지만 이젠 이마저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서울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서입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4165가구에 그칩니다. △2027년 1만306가구 △2028년 3080가구 △2029년 999가구 등 '공급 가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전·월세 물건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애초에 서울에 공급이 쉽지 않다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지난해 잇달아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도 있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54157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38 02.23 22,2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4,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30,2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96,4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5,6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283 이슈 원덬이 평생 못잊는 단종된(not이홍위) 초콜릿 과자 원탑.. 11:33 33
3001282 정치 이 대통령 "촉법소년, 두 달 내 결론 내자… 압도적 국민 연령 하향 원해" 1 11:32 61
3001281 기사/뉴스 김지호, 상습범이었다…2023년 SNS에도 도서관 책에 밑줄 그은 흔적 11:32 283
3001280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사진전 수익금에 사비까지 보탰다…션 "1억 기부 고마워" 11:32 101
3001279 이슈 “이 부분” 때문에 정 떨어져서 사귄지 3일만에 남친 찬 여자 1 11:31 347
3001278 기사/뉴스 김지호, 단순 실수 아닌 상습 행동이었나...3년 전에도 도서관 책에 '볼펜 밑줄' 10 11:30 739
3001277 이슈 반려견 훈련시켜서 쓰레기 무단투기한 이탈리아 남성 4 11:29 306
3001276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장중 최고치…5933.52 7 11:29 268
3001275 이슈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사장 구조하고 다음 날 회사 해고 당한 사람.jpg 32 11:28 1,437
3001274 정치 李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다"…부동산 투기 재차 경고 5 11:26 256
3001273 기사/뉴스 "이 여자가 성매매 포주? 너무 예뻐" 쏟아진 외모 칭찬...日도 미화 논란 3 11:26 955
3001272 이슈 코스피 지수 ETF 중 하나인 KODEX 200 현재 주가 29 11:25 1,706
3001271 이슈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카모토 카즈마 메이저리그 첫 홈런 11:25 77
3001270 이슈 아이브 안유진 블랙홀 챌린지 with 나영석PD 8 11:25 346
3001269 기사/뉴스 웹툰 '여고생왕후', 드라마 된다…IP 사업 다각화 8 11:22 803
3001268 기사/뉴스 '널뛰기' 코스피, 장중 5,900선 재돌파…코스닥도 반등 5 11:21 286
3001267 기사/뉴스 [공식] 이적x김진표, 20년 만에 '패닉' 콘서트 연다.."어쩌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 37 11:21 903
3001266 유머 딸램 발레수업 참관하는것같다 내딸 되게못하고졸귀 6 11:19 1,635
3001265 이슈 🎉🎉🎉하이닉스 100만원🎉🎉🎉 29 11:18 2,131
3001264 유머 이번에 일본포켓몬센터갓을때 파치리스 인형이 진열대에없길래 더없는건가요ㅠㅠ햇더니 16 11:18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