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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처음부터 친구 같았다"... 룰라 "형제처럼 느껴진다"

무명의 더쿠 | 02-23 | 조회 수 880

 

"아미고(Amigo)"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친구'라고 불렀다. 룰라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인생을 알고나서부터 우리가 형제처럼 느껴진다"고 화답했다. '소년공 출신으로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바꾸고자 정치에 투신했다'는 동질감이 두 정상을 단단하게 엮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사를 통해 "제가 룰라 대통령과 만난다고 하니깐 '소년공들의 만남'이라고 축하해주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이러한 양 정상의 동질감과 그에 기반한 신뢰 관계가 향후 양국 관계와 양국 국민 간 교류에도 이어지길 희망했다.

이 대통령 "현장 노동자로서의 뿌리는 변함없는 자부심"

이 대통령은 "(소년공 시절은) 어린 소년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현장 노동자로서의 뿌리는 변함없는 자부심으로 남아있다"며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분노도, 또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의 뿌듯함도 모두 40여 년 전 기름밥 먹던 공장에서 배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단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오며 누구보다 절실하게 공정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라는 꿈을 품었고 몸으로 배운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은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열망의 원동력이 됐다"며 "이렇게 비슷한 삶의 궤적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룰라 대통령님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치 오랜 동지를, 또 친구를 만난 것처럼 참으로 반가웠다"고 밝혔다.

 

룰라 "전통적 정치가들, 우리가 대통령 되리라고 생각치 않았다"

답사에 나선 룰라 대통령 역시 "우리는 아주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고 일찍부터 일을 했으며 당시 겪은 산재 사고의 상처를 몸에 지니고 있다. 그리고. 출생 신고를 두 번이나 해서 생일이 두 개나 있다"며 이 대통령과의 동질감을 강하게 표현했다. 이 대통령도 이날 룰라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며 기념 촬영을 할 때, 그가 산재로 손가락을 잃은 손을 두 손으로 어루만지면서 공감을 표한 바 있다.

룰라 대통령은 무엇보다 "(우리는) 더 공정한 사회가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정치에 가담하게 됐다. 전통적인 정치가들은 우리가 대통령이 되리라고 생각치 않았다"라며 "우리는 쫓겨 다녔으나 양국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로 꿋꿋이 우리의 길을 갔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민주주의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사회정의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 말하셨다"라면서 이 대통령이 자신과 같은 비전과 과제를 공유하고 있음도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음악·음식·문화·스포츠 등으로 연결된 양국 사회를 거론하면서 더욱 긴밀해질 양국 협력 관계에 대한 기대 역시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0577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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