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엄마, 이제 빚 갚자" 50만원대 보드로 메달 딴 유승은의 첫마디

무명의 더쿠 | 11:07 | 조회 수 3399
LIKhJs

당초 유승은을 메달 후보로 분류한 전문가는 드물었다. 준비 기간 중 발목과 손목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여러 차례 당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도 손목과 발목 뼈를 고정하는 핀을 삽입한 채 출전했다. 뼈가 온전히 붙지 않은 상태라 부상 부위에 충격이 가해질 때마다 통증이 찾아왔지만, 그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유승은은 "너무 자주 다쳐 여러 번 스노보드를 관두려 했다. 매번 부모님을 생각하며 버텼는데, 올림픽 메달로 보상 받았다"고 했다.


tPqdwR

다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의외의 대답을 들려줬다. 유승은은 "메달을 따고 엄마한테 꺼낸 첫 마디가 '이제 우리 집 빚 갚자'였다"면서 “훈련 비용을 충당할 만큼의 후원을 받지 못 하면 스노보드를 접고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어릴 땐 잘 몰랐는데,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선 돈이 많이 든다"고 언급한 그는 "내가 좋아하는 걸 고집하기 위해 아빠, 엄마가 고생하시는 모습을 계속 볼 순 없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국가대표급 스노보드 선수가 훈련 및 국제대회를 소화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연간 1억원을 상회한다. 오랜 기간 부상에 시달린 유승은은 최근에야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 스폰서십 확보가 여의치 않았다. 현재 후원사는 롯데 한 곳 뿐인데, 활동 비용을 메우기엔 모자란다. 때문에 어머니 이희정 씨가 스키용품 아울렛에서 50% 이상 할인 받아 구매한 50만원대 보급형 보드를 갖고 올림픽에 출전했다.


유승은은 "올림픽 현장에서 일반인용 보드로 훈련하는 내 모습을 본 스노보드 브랜드 미국 본사 관계자가 깜짝 놀라더라"면서 "그 자리에서 선수용 보드로 바꿔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내 꿈은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04384?sid=10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23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코인 투자하다 돈 잃자 동업자에게 ‘농약 음료’ 먹인 30대
    • 14:29
    • 조회 0
    • 기사/뉴스
    • 펜디쇼 참석하러가는 스키즈 방찬 공항 패션
    • 14:28
    • 조회 13
    • 이슈
    • WBC 박용택X이대형 예상 라인업.jpg
    • 14:28
    • 조회 100
    • 이슈
    1
    • [속보]캠핑장에서 50대 부부 사망…가스 중독 인한 질식사 추정
    • 14:28
    • 조회 134
    • 기사/뉴스
    1
    • [국외지진정보] 02-23 14:11 미국 앵커리지 서남서쪽 1540km 해역 규모 6.1
    • 14:25
    • 조회 174
    • 이슈
    • 5% 급락 비트코인...6만5000달러선 붕괴
    • 14:24
    • 조회 632
    • 기사/뉴스
    13
    • 이재명 대통령,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오늘 저녁 '치맥 회동'
    • 14:23
    • 조회 341
    • 정치
    7
    • @:미국 시트콤에 다양성 담당으로 나오는 아시안 조연캐(특: 의사가 되라는 이민 1세대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고 배우하겠다고 나왔는데 오디션 전전하는 중) 같다
    • 14:23
    • 조회 726
    • 유머
    5
    • 능글맞게 분위기 잘 띄우는 무대인사 조인성 모음
    • 14:23
    • 조회 197
    • 이슈
    1
    • 유튜브에 올라온 박지훈 아역 드라마에 달린 댓글
    • 14:22
    • 조회 678
    • 유머
    3
    • 가끔 신이 재능 몰빵을 해주는 경우가 있음.jpg
    • 14:19
    • 조회 2481
    • 이슈
    29
    • 강원도래
    • 14:19
    • 조회 598
    • 유머
    1
    • 벌써 2주기인 신사동호랭이 추모 인스타올린 EXID LE
    • 14:17
    • 조회 815
    • 이슈
    1
    • 부동산 지각비, 주식 지각비
    • 14:17
    • 조회 712
    • 기사/뉴스
    • 태진아 “전한길 콘서트 출연 사실무근…명예훼손 고발할 것”
    • 14:17
    • 조회 196
    • 기사/뉴스
    • 남이 좋아하는 것을 초 치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겠다
    • 14:12
    • 조회 1808
    • 이슈
    17
    • '체포방해' 윤석열 2심, 서울고법 내란전담 형사1부로
    • 14:11
    • 조회 350
    • 기사/뉴스
    1
    • "윤석열 내란 실명 판결문, 모든 국민 볼 수 있게 해야"
    • 14:10
    • 조회 336
    • 기사/뉴스
    1
    • (소리주의) 카르텔이 도시를 파괴하고 미국 시민들을 납치하고 있는 현 멕시코
    • 14:08
    • 조회 1547
    • 이슈
    9
    • 오세훈 "'절윤' 거부로는 선거 어려워...TK 외 가능성 희박"
    • 14:07
    • 조회 212
    • 정치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