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물 1층에 미용실·노래방…대학로, '머무는 공간' 거듭난다
1,034 5
2026.02.23 10:31
1,034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22281?sid=103

 

종로구, '대학로 문화지구' 규제 완화 추진
주민설명회 등 거쳐 서울시에 보고
이르면 하반기 새 관리계획 시행
편의·여가시설 등 허용 가닥
"문화지구 취지 해치지 않을 것"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로 문화지구’의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미용실·세탁소 등 각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학로가 공연장만 있는 곳이 아닌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서울 대학로의 한 건물. (사진=장병호 기자)

공연장만 즐비…당구장·세탁소 등 제한

22일 이데일리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종로구는 10년 만에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대학로 문화지구 발전위원회의 안건 심의 등을 거쳐 새로 수립한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출한 상태다. 종로구 관계자는 “서울시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는다면 올 하반기 중 새로운 관리계획으로 ‘대학로 문화지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3월 열린 대학로 문화지구 발전위원회 회의록을 통해 일부 규제 완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로 지역의 여가 활동 트렌드 및 대학로 활성화’를 고려해 체육 시설과 생활지원 시설에 대한 규제 일부를 완화하는 내용을 관리계획 변경안에 삽입했다.

회의에선 대학로 문화지구를 통해 대학로가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은 미용실·세탁소 등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노래방·당구장 같은 여가 시설도 대학로에 들어올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대학로에 머물지 못하고 ‘공연만 보고 가는 공간’이 돼버렸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한 회의 참석자는 “문화지구의 기본 취지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문화지구, 시대 변화 반영해 재설계 필요
 

(디자인=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정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8조에 따라 문화시설과 민속공예품점·골동품점이 밀집해 있거나, 특별한 문화예술 행사·축제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지역을 ‘문화지구’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문화지구는 총 7곳으로 △인사동(2002년) △대학로(2004년) △파주 헤이리(2009년) △인천 개항장(2010년 ) △제주 저지 문화예술인 마을(2010년) △서초구 문화음악지구(2018년) △청주 원도심 문화지구(2025년) 등이다.

‘대학로 문화지구’는 인사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된 문화지구로 소극장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살려 연극, 뮤지컬 등 공연 문화를 보호하고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종로구 이화동·동숭동·명륜동·혜화동 등 총면적 44만 6529㎡에 달한다. ‘서울특별시 문화지구 관리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05년 종로구가 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2016년 한 차례 변경됐다.

(중략)

그는 또 “문화지구 지정 후 20년이 지났지만, 정작 공연계에 어떤 혜택이 있었는지 의문”이라면서 “대학로 문화지구 지정의 혜택이 공연예술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188 00:05 9,1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8,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7,0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2,6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352 기사/뉴스 46년 뒤 생산가능인구 45%로…이민을 재설계하라 15:52 15
3000351 유머 방구쟁이 토끼💨 15:51 39
3000350 기사/뉴스 무신사 유즈드, 위탁 수수료 최대 9%로 인하··· "판매자 정산 혜택 대폭 확대" 1 15:49 101
3000349 이슈 아이브, 직속후배 키키와 1위 집안싸움 소감 “경쟁할 수 있어 영광” 15:48 96
3000348 유머 강쥐들은 왜 이러는거임 들어오고 싶다고 문열어주면 또 나가고싶다고 문긁음 15 15:47 665
3000347 이슈 트와이스 뉴욕콘에서 지효 2 15:47 485
3000346 유머 엄마랑 쇼핑갈때 특 2 15:46 349
3000345 이슈 부여 캠핑장 텐트서 50대 부부 숨져…가스 질식사 추정 1 15:46 415
3000344 유머 딸이랑 아들한테 같은 문구류 사줬을때 차이점 15:44 881
3000343 이슈 2026 올림픽에서 혼자 금메달 6개🥇를 따버린 역대급 선수 24 15:41 2,384
3000342 이슈 캣츠아이 팬덤에서 얘기나오고있는 다니엘라 아버지... 19 15:40 2,368
3000341 유머 조선왕조실록 중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3대 실록.jpg 11 15:40 1,557
3000340 이슈 장난감 없이 산책 안나가는 개의 심리 아시는 분 그냥 관심을 즐기는 걸까 6 15:40 791
3000339 기사/뉴스 [속보] 독도에 본적 둔 일본인 112명...10년 전보다 4.3배↑ 64 15:40 2,517
3000338 유머 "아빠 엄마는 하늘나라에서 언제 와?" 7 15:40 1,113
3000337 이슈 신개념 고양이 이동장 19 15:36 1,412
3000336 기사/뉴스 더 싸게, 더 많이…부메랑으로 돌아온 ‘값싼 이주노동자’ 9 15:34 1,066
3000335 이슈 기럭지 장난 없는 오늘자 아이브 기사 사진...jpg 11 15:33 1,486
3000334 기사/뉴스 김선호, 2년 만에 亞 투어 나선다…4월 서울서 포문 [공식] 41 15:31 1,368
3000333 기사/뉴스 [속보] 서울서 만취한 여성 성폭행 후 소지품 훔쳐 도주한 30대 남성 검거 25 15:30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