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물 1층에 미용실·노래방…대학로, '머무는 공간' 거듭난다
1,126 5
2026.02.23 10:31
1,126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22281?sid=103

 

종로구, '대학로 문화지구' 규제 완화 추진
주민설명회 등 거쳐 서울시에 보고
이르면 하반기 새 관리계획 시행
편의·여가시설 등 허용 가닥
"문화지구 취지 해치지 않을 것"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로 문화지구’의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미용실·세탁소 등 각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학로가 공연장만 있는 곳이 아닌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서울 대학로의 한 건물. (사진=장병호 기자)

공연장만 즐비…당구장·세탁소 등 제한

22일 이데일리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종로구는 10년 만에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대학로 문화지구 발전위원회의 안건 심의 등을 거쳐 새로 수립한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출한 상태다. 종로구 관계자는 “서울시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는다면 올 하반기 중 새로운 관리계획으로 ‘대학로 문화지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3월 열린 대학로 문화지구 발전위원회 회의록을 통해 일부 규제 완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로 지역의 여가 활동 트렌드 및 대학로 활성화’를 고려해 체육 시설과 생활지원 시설에 대한 규제 일부를 완화하는 내용을 관리계획 변경안에 삽입했다.

회의에선 대학로 문화지구를 통해 대학로가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은 미용실·세탁소 등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노래방·당구장 같은 여가 시설도 대학로에 들어올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대학로에 머물지 못하고 ‘공연만 보고 가는 공간’이 돼버렸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한 회의 참석자는 “문화지구의 기본 취지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문화지구, 시대 변화 반영해 재설계 필요
 

(디자인=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정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8조에 따라 문화시설과 민속공예품점·골동품점이 밀집해 있거나, 특별한 문화예술 행사·축제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지역을 ‘문화지구’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문화지구는 총 7곳으로 △인사동(2002년) △대학로(2004년) △파주 헤이리(2009년) △인천 개항장(2010년 ) △제주 저지 문화예술인 마을(2010년) △서초구 문화음악지구(2018년) △청주 원도심 문화지구(2025년) 등이다.

‘대학로 문화지구’는 인사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된 문화지구로 소극장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살려 연극, 뮤지컬 등 공연 문화를 보호하고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종로구 이화동·동숭동·명륜동·혜화동 등 총면적 44만 6529㎡에 달한다. ‘서울특별시 문화지구 관리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05년 종로구가 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2016년 한 차례 변경됐다.

(중략)

그는 또 “문화지구 지정 후 20년이 지났지만, 정작 공연계에 어떤 혜택이 있었는지 의문”이라면서 “대학로 문화지구 지정의 혜택이 공연예술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18 04.01 31,8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4,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5,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1,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7,7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806 이슈 현장 스태프들 육성으로 감탄사 내뱉었다는 월간남친 서강준 벚꽃 등장씬 1 16:47 224
3033805 이슈 방탄소년단 현재 인스타 프사 근황 8 16:46 554
3033804 유머 [ T1 vs HLE ] 양 팀 선수 우승 커리어 비교 3 16:44 300
3033803 유머 터진김밥으로 유명한 강아지의 봄소풍🌸 14 16:43 718
3033802 이슈 엄마 잘 때 엄마한테 까꿍 놀이하는 아가 4 16:43 468
3033801 정보 신세경이 입고 인스스에 올린 방탄소년단 바막 17 16:42 1,605
3033800 유머 엄마한테 뭐 먹고싶다 얘기 함부로 하지 말기… 파김치에 짜파게티 먹고싶다 했는데 6 16:42 685
3033799 유머 (후방주의) 4년전 일이긴한디 귀신이 나온다는 기숙사방임 이거 붙이고 죽어도 귀신이 안나옴 16 16:39 1,675
3033798 유머 러시아인이 말 걸면 위험한 이유 3 16:39 547
3033797 유머 지랄의 시각화 (욕 아님) 16:39 255
3033796 유머 페르시안카펫위의 고양이 6 16:35 710
3033795 이슈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트위터에 올라온 손가락 하트 9 16:35 1,135
3033794 이슈 오늘자 출국 헤메코 디즈니공주 그자체인 에이핑크 오하영......jpg 4 16:34 1,142
3033793 이슈 인형에 낙서해서 논란중인 영상...twt 8 16:33 1,405
3033792 유머 네이버 로드맵 제주도 해안가에 등장하는 어떤 여자.jpg 11 16:30 2,052
3033791 유머 대만 여행 가서 시대의 흐름에 아쉬움을 느끼는 후덕죽.jpg 25 16:29 3,728
3033790 유머 네가 잘 했어야지 2 16:27 399
3033789 이슈 아이폰 폴드 루머기반 디자인 영상.twt 21 16:26 1,450
3033788 정보 최근 국제정세(미국·중동 상황) 악용 피싱 주의 안내 16:25 289
3033787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2 16:21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