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음주차량에 아들 귀가시키던 40대 가장 숨져… 50대 가해자 결국

무명의 더쿠 | 02-23 | 조회 수 7325

skJbVT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자녀를 귀가시키던 40대 가장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및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오후 11시 50분쯤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고 가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B(45)씨의 오토바이 옆 부분을 친 뒤 그대로 달아났다.


현장에서 도주하던 A씨는 바로 앞 교차로에서 다시 신호대기 중이던 C(45)씨의 오토바이와 추돌한 데 이어 그 앞에 있던 D(60)씨의 택시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사고 충격으로 C씨의 오토바이는 옆 차선에 있던 E(28·여)씨의 SUV 뒷부분과 추돌했고, D씨의 택시도 앞에 서 있던 F(37)씨의 승용차와 재차 추돌했다.


2차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 C씨는 큰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오토바이에 동승하고 있던 C씨의 아들과 택시 승객을 포함해 6명은 전치 2~3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2016년 군사법원에서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22년에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저질러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판사는 “피고인은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를 야기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감과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켜 죄질이 불량하고 죄책도 매우 무겁다”며 “특히 숨진 C씨의 가족에게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안겼음에도 범행에 이른 데에 유리하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전혀 없고, 재범 위험성도 높아 유리한 정상을 고려해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금고형 이상의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피해자나 유족들과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됐다.



서울신문 이정수 기자

https://m.seoul.co.kr/news/society/law/2026/02/22/2026022250007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어도어(ADOR), 새 보이그룹 멤버 찾는다... 전세계 11개 도시서 오디션 개최
    • 15:29
    • 조회 65
    • 기사/뉴스
    • 서로 폰 바꾸고 버블 보낸 있지 (ITZY) 류진/노정의
    • 15:28
    • 조회 192
    • 이슈
    1
    •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촬영 현장 영상
    • 15:28
    • 조회 141
    • 이슈
    1
    • 10년 전 오늘, 우리에게 와 준 러바오와 아이바오
    • 15:27
    • 조회 123
    • 이슈
    1
    • 도넛하나 주워먹었다고 4~5일 유치장 생활
    • 15:24
    • 조회 1206
    • 유머
    3
    • 전 세대 울린 '이 영화' 돌아온다…다시 만나는 압도적 '걸작'
    • 15:23
    • 조회 707
    • 기사/뉴스
    6
    • 민희진 ‘탬퍼링 의혹’ 사과하라는 연매협, 분노는 왜 ‘한쪽’에만 향하나
    • 15:23
    • 조회 278
    • 기사/뉴스
    10
    • [포토] 튜넥스, 힙합 타이틀곡으로 데뷔...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
    • 15:22
    • 조회 77
    • 기사/뉴스
    • 유치원 체험행사에 갔다가 꾸밈당한 경찰견
    • 15:22
    • 조회 945
    • 이슈
    9
    • [속보] 코스피 5800선도 붕괴…美·이란 전쟁에 증시 ‘패닉’
    • 15:22
    • 조회 246
    • 기사/뉴스
    • [속보] 코스피, 7%대 하락하며 5800선 내줘…5799.10 기록
    • 15:22
    • 조회 780
    • 기사/뉴스
    12
    • 1대의 카메라로 찍는다고 명시하기 시작한 ktv 이매진
    • 15:21
    • 조회 546
    • 정치
    11
    • 향후 50년간 세계 경제 규모 순위 예측.jpg
    • 15:20
    • 조회 1444
    • 이슈
    15
    • [공식] 하정우 소속사,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6월부터 접수 시작
    • 15:19
    • 조회 276
    • 기사/뉴스
    • ‘BTS 광화문 공연’ 안전관리계획안 조건부 가결…10일까지 보완
    • 15:18
    • 조회 334
    • 이슈
    4
    • 콜밴기사가 인도인인턴생한테 성희롱한 건이 발생
    • 15:18
    • 조회 682
    • 이슈
    3
    • 개강/개학날 감다살인 하투하 트위터
    • 15:17
    • 조회 669
    • 이슈
    4
    • 최저시급 안준다고 하면 대통령 얼굴 그려진 마패 들이밀면서 암행알바출두요~~하고 법률의 쨰트킥 갈겨줬으면 좋겠다
    • 15:15
    • 조회 477
    • 이슈
    1
    • 디자이너 의자 팝니다
    • 15:14
    • 조회 1311
    • 유머
    6
    • 뚜레쥬르 신상 케이크
    • 15:14
    • 조회 2745
    • 이슈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