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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H, 한강버스에 214억 추가 대여…총 1141억 투입했다

무명의 더쿠 | 00:00 | 조회 수 1384

 

 

 

비즈한국 취재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채현일 의원실 자료를 종합하면, SH는 지난해 12월 주식회사 한강버스에 214억 원을 추가로 대여했다. 이자율은 4.6%, 대여기간은 한강버스 사업기간 종료일인 2045년(운항개시일로부터 20년)까지다. SH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비 및 운영비 증가로 한강버스 자금 부족이 발생했다고 판단, 신규 자금 투입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자 대주주로서 추가 대여금 지원을 결정했다.

 

SH가 현재까지 한강버스에 투입한 자금은 1141억 원이다. 2024년 6월 한강버스 설립자본금으로 51억 원을 출자한 이후 2024년 7월 271억 원, 2024년 11월 495억 원, 지난해 4월 110억 원, 지난해 12월 214억 원을 대여했다. 출자 자본금을 빼면 대여금 규모만 1090억 원에 달한다. 모두 한강버스 유동성 공급 취지였다. 한강버스는 서울시 운항결손액 보조금 지급 대상이지만 현재 보조금을 포함한 서울시 재정 지원이나 자금 투입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강버스는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 수단이다.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 극심한 도로 정체와 대중교통 혼잡 문제를 보완하고자 지난해 9월 처음 도입했다.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한강 7개 선착장, 총 28.9km 구간을 오가는 여객선 형태로 운영된다. 한강버스 운영사는 서울시 산하 SH와 이랜드그룹 이크루즈가 합작해 만든 주식회사 한강버스다. 두 회사 지분은 각각 51%, 49%로 사실상 서울시가 최대주주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11월 멈춤 사고로 일부 구간 운항이 중단됐다. 당시 한강버스 102호 선박은 오후 8시 무렵 잠실 선착장 인근 저수심 구간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사고 원인은 항로 이탈과 항로 표시등(부이) 밝기 불충분 등으로 파악된다. 사고 이후 한강버스는 압구정~잠실 구간 운항을 중단하고 마곡~여의도 구간만 운항했다. 서울시는 당초 지난 1월 운항 재개를 목표로 세웠지만 항로 수심 확보와 안전 점검 등을 이유로 재개 일정을 3월로 미뤘다. 

 

SH 재무건전성은 악화하는 추세다. 결산 재무제표에 따르면 SH 부채비율은 2023년 178%에서 2024년 195%로 상승했다. 공사 전체 부채 규모는 17조 7069억 원에서 20조 236억 원으로 2조 3167억 원 늘었다. 통상 일반 기업 부채비율이 200% 이하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지만, 이를 넘어서면 재무 구조가 부실하다고 본다. 한편 2024년 공사 매출은 1조 2903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91억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27억 원으로 776억 원 증가했다.

 

채현일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한강버스가 서울시 산하기관의 재무건전성도 위협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의 총체적 실패작 한강버스는 즉각 운항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3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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