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타쿠야는 집안에서 미동도 없이 널부러진 상태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타쿠야의 집안은 정리가 하나도 안 된 상황이었다.
은지원과 박서진은 "애가 피폐해졌다", "첫 출연의 그 분이 아닌 것 같다"고 걱정을 했다.

다행히 움직임이 있었던 타쿠야는 집안에서 패딩점퍼를 입고 주방으로 갔다. 알고 보니 집 실내 온도가 19도로 되어 있었다.
타쿠야는 앞서 일본 고향집에 가는 과정에서 돈을 많이 쓴 탓에 초절약 생활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타쿠야는 보일러를 최대한 안 쓰려고 하고 식사도 배달시키지 않고 냉장고 파먹기로 해결하는 중이라고 했다.
박서진은 타쿠야의 비현실적 비주얼 때문인지 너무 멋있어서 짠내가 안 느껴진다는 얘기를 했다.
타쿠야는 몸에 열을 내기 위해 생존 스쾃을 한 뒤 페트병에 끓는 물을 넣어서 핫팩처럼 사용했다.
몸을 녹인 타쿠야는 반투명 유리문을 열더니 화장실로 들어가서 찬물로 머리를 감기 시작했다. 타쿠야는 생각보다 더 강력한 찬물 머리 감기에 부들부들 떨었다.
머리를 다 감은 타쿠야는 외출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게임을 했다. 현재 스케줄이 한 달에 2개인 상황이라고.
그 시각 일본에 있어야 할 타쿠야 어머니가 아들 걱정에 한국에 도착, 타쿠야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타쿠야 어머니는 아들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잔소리를 쏟아냈다.
은지원은 이요원과 김지혜에게 아들이 타쿠야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떨 것 같은지 물어봤다.
삼남매를 둔 이요원은 "난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고 했다. 김지혜는 "엄마는 냉정해야 한다"면서 타쿠야에게 다시 일본 가자고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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