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종이란 묘호를 바친 숙종

무명의 더쿠 | 00:29 | 조회 수 7759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된지 "241년"이 지난 숙종때 복권됨



어머니 현덕왕후는 중종 시기에 복권,능묘가 수리되었고



NgcBDd


단종 역시 중종때 묘를 찾아 정비함

(복권은 안되고 노산군 묘로써 정비만 함)



죄인으로 사사됐는데 어떻게 묘가 있지? 싶겠지만




수양새끼가 단종을 17살에 사사한 후 강에 버리고 시신을 거두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을 내려 시신 수습도 못하게 했는데


wqMPBO


엄흥도라는 지방관리가 몰래 수습함 (단업튀)

(어머니를 위해 준비해놨던 수의와 관을 사용해서 아들들과 수습함.🥹)


말리는 주변사람들에게 


"옳은 일을 하고 화를 당하는 것은 괜찮다" 라며 🥹🥲🥲🥲🥲🥲


이후 엄흥도 가족들은 사라졌는데 나중에 묘 찾으려고


사람을 여러번 내려보냈는데 다들 모른다고 잡아떼다가 진짜 잡아족치려는 거 아니고 묘를 복원하려 한다고 여러번 확인받은 담에 안내받음

타지역으로 숨어들었던 엄흥도 후손이 엄홍도에게 전달받은 묘 위치와 동네 주민 후손들이 조상들에게 전해듣고 알음알음 몰래 관리하던 묘의 위치가 같아서 

땅땅됨


이후 엄흥도의 후손은 노산군 묘 관리인으로 임명받아서 군역도 면제 받고


정조때는 단종을 위해 직접 목숨을 버린 이들 바로 다음 자리(사육신 이하 생육신 이상) 충신으로 임명받음


고종때는 충의공이란 관직(정승 급 = 황희 정승의 그 정승임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받게됨



여튼


복권은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인 명 선 광 인 효 현)을 거쳐 숙종에 이르러서야 본격논의가 됐는데


(그전까진 가까운 직계였기도했고 단종을 복권시키면 정통성에도 영향가니 묵살시킴 청은 꾸준히 있었다함)



우리가 흔히아는 태종,세종 이런 묘호는 사후에 정해지는 건데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등된데다가 사사당해서 묘호도 없었음



아 참고로 세조가 올린 존호가 있긴했음


(살아있을때 군림한 당시 쓰이는 칭호라 생각하면됨)  




노산대군 존호: 공의온문(恭懿溫文)

부인 존호: 의덕(懿德)




물론 단종이 거절함




단종이 복권되면서 시호,묘호를 정하면서


여기서 한가지논쟁이 일어났는데 



gzEJeY

영의정: 전하! 세조대왕께서 올리신 존호가 있사온데

이것을 시호로 삼아야하옵니까? 아님 시호를 새로이 정하는게 맞사옵니까?



dMwycx

숙종: 세조 대왕께서 올린 시호를 그대로 쓰면 세조를 높이는 뜻은 드러나지만,

시호를 안 올릴 수도 없으니,

먼저 평소의 존호를 쓰고, 그 다음에 오늘 올린 시호를 쓰는 것이 옳다.


= 걍 붙여서 나란히 쓰자 




gzEJeY

영의정: 허나 예법상 안됩니다.




dMwycx
숙종 : 다른 의견없소?


aNFlNc


대신들: ......


dMwycx


숙종: 흠... 경의 생각이 옳소




결국 단종의 시호는 공의온문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이 되었다...


(세조묻었어 쯧..)





공의온문은 걍 무시하고 순정안장경순돈효대왕에 대해서만 설명하자면


​"마음이 순수하고 올바르며(순), 원대한 안목과 자애로움을 갖추었고(정), 다툼보다는 화합을 중시하며(안), 도리를 지켜 온화하게 행동하고(장), 정의로써 세상을 구제하며(경), 그 인덕으로 많은 이를 감복시킨(순) 왕" 이란 뜻임




그리고 묘호인



단종 뜻은


"예(禮)를 지키고 의(義)를 잡음을 단(端)이라 한다. "


=


법도에 어긋남 없이 예우를 다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으며 올바른 도리(의리)를 굳게 지킨 사람에게 '단(端)'이라는 글자를 붙인다 



라는 뜻임





참고로 숙종이 단종을 복권한 논리는



단종이 강등되고 사사된 것은 세조를 모시던 신하들의 요청과 강요 때문이었기에, 단종을 복위시킨다고 세조에게 누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논리였음.


그동안 단종 복권시키면 세조가 반역한게되는건데 그럼 정통성은 개나주는거니깐 무시했던거랑은 좀 다른 해석인 





숙종때 복권 안됐으면 광해군,연산군처럼 노산군으로 불렸을 거고


태정태세문단세가 아니라


태정태세문노세로 불렸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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