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귀연 판결문 뜯어봤더니…'시민들 저항' 감형 사유 됐다
2,526 31
2026.02.20 21:42
2,526 31

https://youtu.be/8Me-Rn5gu9I?si=oyNeImMbCqsWFNQC



지금부터는 저희가 확인한 피고인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사건 판결문을 뜯어보겠습니다. 분량이 방대합니다. 1천 234쪽에 달했습니다. 지귀연 재판장은 국회의원 체포와 언론사 단전단수, 선관위 서버 반출이 무산된 것을 줄줄이 열거하며 형을 낮춘 사유 중 하나로 '계엄 실패'를 들었습니다.

[지귀연/부장판사 (어제) : 직접적인 물리력 폭력을 행사한 예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대부분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고…]

판결문에도 계엄군의 체포 활동, 선관위 서버 반출, 언론사 단전단수 등 계획이 실패한 점을 피고인에게 유리한 양형 사유로 적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2시간짜리 내란이 어딨냐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에 이렇게 판단한 바 있습니다.

[문형배/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2025년 4월 4일) :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 요구를 결의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이었으므로…]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이진관 재판장 역시 내란이 짧은 시간 진행된 사정을 깊이 고려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진관/부장판사 (지난 1월 21일) : 이는 무엇보다도 무장한 계엄군에 맨몸으로 맞서 국회를 지킨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입니다. 결코 12·3 내란 가담자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지귀연 재판부 판단대로라면 계엄군에 맞선 시민과 소극적으로 지시에 따른 군, 경찰 덕분에 윤 전 대통령이 감형을 받은 셈입니다.

판결문엔 윤 전 대통령이 장기간 공무원으로 봉직한 사실도 감경 사유로 적혔습니다.

한 전 총리 재판에서 '국무총리로서 헌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불리한 양형 요소로 언급된 것과도 대조적입니다.

내란특검은 오는 23일 이번 판결에 대한 항소 범위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배송희 영상디자인 한새롬]

김지윤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958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모공 딥톡스로 매끈한 화잘먹피부만들기! #아크네폼클렌징 체험 이벤트(50인) 206 02.20 7,0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6,5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7,5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9,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6,3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155 이슈 구교환, 박지현 연에인 모드 off <-> on 02:21 16
2998154 유머 13년전 같이 사진 찍은 쇼트트랙 선수들 4 02:16 524
2998153 이슈 꾸준히 계속 조회수가 오르고있는 데스파시토 커버영상 02:07 713
2998152 이슈 구매한 해물믹스에서 가짜오징어 발견해서 식약처 신고한 후기 (feat 포상금 9 02:01 2,090
2998151 유머 ??:아 역시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지네요... 1 02:00 961
2998150 이슈 김건우 관련 알티 실수한 듯한 MBC 공계 50 01:53 3,682
2998149 유머 연휴 끝난 직장인 속마음 01:53 358
2998148 이슈 유튜브 공계에 올라온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1억 명 달성 축하 피드 6 01:51 772
2998147 유머 관종 강아지의 하루 1 01:48 693
2998146 이슈 오늘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달성한 무대영상 4 01:47 1,482
2998145 이슈 6년전 오늘 첫방송 한, SBS 드라마 "하이에나" 5 01:40 216
2998144 이슈 11살 아이가 양아버지를 총살해서 성인으로 기소됨 30 01:36 2,919
2998143 기사/뉴스 조보아, 20일 득남…"사랑과 축하 속 안정 취해" 9 01:34 1,779
2998142 기사/뉴스 김강우, 결혼 전부터 22년 김장…“점수 따려던 건 아냐” (편스토랑) 4 01:28 912
2998141 유머 노력형 배우 톰 홀랜드.gif 12 01:22 2,377
2998140 유머 뻔뻔하고 귀여운 호주새 5 01:21 1,462
2998139 이슈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에 시각장애인 단체 후원한 박정민 18 01:21 1,774
2998138 유머 이름 잘못 부르면 배로 갚아주는 톰홀랜드 3 01:19 1,615
2998137 이슈 [고전] 서양 연예인들의 현실적인 육아사진.jpg 19 01:18 4,198
2998136 유머 1990년대 설날귀성 고향가는게 10시간 걸렸다 17 01:18 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