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중근 ‘빈이무첨’ 유묵 116년 만에 귀환…도쿄도, 한국 정부에 이례적 대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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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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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에 맞춰 이뤄진 도쿄도의 안 의사 유묵 대여에 기여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일본에서 온 안 의사 유묵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했다. 사진 박찬대 의원실 제공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기 전인 1910년 3월에 남긴 작품 중 하나로, 독립 의지와 동양평화론의 사상을 담고 있어 안 의사 유묵 가운데 최고봉으로 꼽힌다. 작품엔 ‘경술년 3월 뤼순 옥중에서 대한국인(大韓國人) 안중근 서(書)’란 서문과 함께 단지한 왼손 손바닥 도장(장인)이 선명하게 찍혀있다. 국가보훈부가 6개월간 대여받은 이 유묵은 오는 3월 26일 순국 116주기에 맞춰 안중근의사기념관에 전시된다. 소식통은 “개인이 아닌 도쿄도가 공공자산으로 소장하고 있는 안 의사의 유묵을 한·일 우호와 평화, 협력을 위해 한국 정부에 대여했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한·일 양국 정상이 빈번하게 셔틀외교를 이어가면서 한·일 관계를 빠르게 개선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며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요청을 받은 일본 정치인들이 직·간접적으로 힘을 보태주고, 유묵을 직접 소장·관리하고 있는 도쿄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