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日정부 ‘다케시마의 날’에 장관급 안 보낸다…현지 매체 “이재명정부 레드라인 인식”

무명의 더쿠 | 02-20 | 조회 수 960
일본 정부가 오는 22일 시마네현이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 행사에 예년처럼 차관급 인사를 보내기로 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지난해 자민당 총재선거 기간 정부 참석자의 격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고려해 한국을 자극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카마 지로 영토문제담당상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자신의 참석을 보류하고 후루카와 나오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무관은 한국으로 치면 차관급이다.

아키마 담당상은 참석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 “정부 내부에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는 데 유효한 방안을 끊임없이 검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제정한 날이다. 일본 제국은 1905년 2월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하는 공시(고시)를 했고, 시마네현은 그 100주년이었던 2005년에 다케시마의 날(2월22일)을 지정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2006년부터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도 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강화하려는 의도에서 아베 신조 2차 내각 때인 2013년부터 이 행사에 정무관을 줄곧 보내왔다. 올해로 14년 연속 파견이 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9월 이 행사와 관련해 “원래라면 당당하게 장관이 나가면 된다”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모두가 일본 영토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에 정부 참석자 급을 높인다면 한·일 관계가 격랑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내각이 장관 파견을 보류한 것을 두고 “한·일 관계 개선 기조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행사 개최에 반발하는 한국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국은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며 정무관을 파견하는 데 대해 매년 강력한 항의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에서) 다케시마의 시마네현 편입은 같은 해 이뤄진 제2차 한·일협약(을사늑약)과 함께 식민지화의 첫걸음이 됐다는 인식이 강해 현재의 대일 우호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정도의 파괴력을 갖고 있다”며 “다케시마와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는 이재명 정권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는 점이 총리관저 쪽에도 전달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다케시마의 날 행사 정부 참석자 격상 보류는 다카이치 총리를 지지하는 일본 내 우익을 실망시킬 수 있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조기 총선에서 압승해 정권 기반을 안정시킨 만큼 내정과 외교에서 여유가 생겼다고 해설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07225?sid=10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24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국내 브랜드였어?"…'레이디 두아' 사라킴의 고급미 패션[누구템]
    • 10:06
    • 조회 749
    • 기사/뉴스
    • 볼끼 착용한 박지훈
    • 10:06
    • 조회 696
    • 이슈
    5
    • 캣츠아이 마농 활동 중단
    • 10:05
    • 조회 1955
    • 이슈
    9
    • 엽떡 오돌뼈, 오돌뼈밥 단종 예정......
    • 10:04
    • 조회 1001
    • 이슈
    8
    • 이제 눈높이는 ‘7000피’?···5800 넘기고 ‘6000피’ 코앞까지, 거침없는 코스피
    • 10:04
    • 조회 217
    • 기사/뉴스
    4
    • 이번에 트럼프 관세 위헌 판결 내린 연방대법관들
    • 10:03
    • 조회 554
    • 이슈
    6
    • 박보검, 학창시절부터 女心 훔쳤다..유명세 자랑 “나 모르는 사람 無” (‘보검매직컬’)
    • 10:02
    • 조회 449
    • 기사/뉴스
    6
    • 네이버페이12원
    • 10:01
    • 조회 663
    • 정보
    12
    • 김연아 x 디올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
    • 09:59
    • 조회 1053
    • 이슈
    15
    • 목줄 풀린 반려견에 행인 사망…현장 이탈 견주에 징역 1년 10개월
    • 09:58
    • 조회 1650
    • 기사/뉴스
    12
    • 현대차 로봇
    • 09:57
    • 조회 546
    • 이슈
    3
    • @제주도 애들이 알지만 트레저는 그 사실을 모른다는 트레저 숨은 명곡
    • 09:56
    • 조회 350
    • 유머
    1
    • 박보검 입으로 직접 썰푸는 신목고 얼짱시절(부제: 못믿는 이상이 곽동연)
    • 09:52
    • 조회 3049
    • 이슈
    27
    • 펀치같은 아기 원숭이를 고문하는 문화가 있는 인도네시아
    • 09:51
    • 조회 1913
    • 이슈
    16
    • 폴란드 쇼트트랙 국가대표 카밀라 셀리어 안면 골절
    • 09:50
    • 조회 2176
    • 이슈
    2
    • 반박 절대 불가능할거 같은 걸그룹 출신 솔로중 제일 성공한 가수
    • 09:47
    • 조회 3713
    • 이슈
    15
    • 김현태 취업 근황
    • 09:46
    • 조회 2293
    • 정치
    12
    • 박서진 "성형 비용으로 1억 넘게 써…눈 수술만 세 번"
    • 09:43
    • 조회 2332
    • 기사/뉴스
    4
    • 예술충으로 태어났는데 예술 안하고 살면 병남.jpg
    • 09:41
    • 조회 4295
    • 유머
    34
    • SM, 최시원 악플러 법적 대응 "선처·합의 없다"
    • 09:40
    • 조회 3061
    • 기사/뉴스
    3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