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조 결함·관리 미흡 복합 작용" 명백한 人災였던 창원NC파크 참사…책임 소재 규명은 경찰로 '토스'
273 0
2026.02.19 14:06
273 0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39/0002242251

 



[SPORTALKOREA] 한휘 기자= 지난해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참사는 결국 명백한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상남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2일 경남 창원의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낙하한 사고에 관해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29일 구장 창가 벽에 붙어 있던 알루미늄 구조물인 '루버'가 떨어져 나와 관중들이 오가는 콘코스 위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루버에 직격당한 관중 1명이 숨지고 사고에 휘말린 관중 2명이 다치는 비극이 일어났다.

사고 이후 책임 소재를 두고 창원시와 NC 다이노스 구단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특히 창원시는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고, 뒤늦게 국토교통부의 지적을 받고 정밀 진단에 나섰으나 이후 절차도 지지부진했다.
 


(중략)

NC는 5월 30일 창원NC파크로 복귀했으나 이날 이진만 구단 대표이사가 직접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거론하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창원시가 구단을 홀대해 온 이력이 드러나며 여론이 험악해지기도 했다.

이에 창원시는 NC와의 대화를 지속하면서 사조위를 꾸렸으나 사고의 책임 소재가 있는 시 차원에서 사조위 위원들을 위촉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7월 이후 조사가 지지부진하다가 11월에 도 차원에서 나서서 사조위를 꾸렸고, 최근까지 조사를 이어 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조위 박구병 위원장은 "이번 사고 원인은 루버 상부 화스터 체결부의 구조적 기술적 결함과 설계, 발주,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의 관리상 미흡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창문 유리 파손에 따른 보수공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루버를 일시 탈거한 뒤 재부착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최초 시공 당시 잘못된 자재 사용으로 인해 체결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바람 등이 루버에 반복적으로 진동을 누적시켰다"라며 "루버 상부 너트가 순차적으로 이탈했고, 이로인해 루버가 기울어진 채 힘이 하부 고정 부위에 집중되다가 하부 화스너의 피스가 뽑혀 루버가 낙하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실시설계 도면과 시방서에서 구조물과 관련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점, 시공과정에서 책임 구분의 모호성, 건설사업관리자의 관리·감독 업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유지관리 단계에서 점검·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 등을 간접적 사고 원인으로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사고조사 결과보고서를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표하여 사고 요인과 재발 방지 대책이 투명하게 공유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직접적으로 책임 소재를 가리지는 않고 말을 아끼면서 이를 규명하는 것은 경찰의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진만 대표와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전 이사장, 이경균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85 02.18 23,8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8,2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65,0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7,6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8,4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7,3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045 유머 와플대학에서 카드결제 했더니 1 01:06 105
2997044 이슈 강아디가 기대감을 숨기지 못할 때 한쪽 다리가 슬그머니 올라감 간식먹기전,산책가기전,개치원가기전에자주관찰되는현상입니다 01:06 44
2997043 이슈 사육사에게 안기는 펀치 01:06 126
2997042 이슈 조준호:나때문에 유도 룰이 바뀌고,올림픽 당시에 보복판정이 두려워서 항의 못 했다 3 01:03 624
2997041 유머 누워있다 갑자기 생각나서 올리는 올드보이 최민식-박찬욱 일화 01:01 288
2997040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16...jpg 01:00 272
2997039 이슈 10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아이가 다섯" 01:00 76
2997038 유머 조준호: 선수촌에서 박태환 볼때마다 뭐 먹고 있었다 1 00:59 734
2997037 유머 안정환: 김남일 선수시절에 경기 하다가 똥 지렸음 14 00:57 1,015
2997036 이슈 위험한 운전 세 가지가 다 들어있다는 한문철 TV. 영상. 8 00:56 386
2997035 이슈 차별금지법 버스 잘못 본 줄 알고 눈 비비고 다시 봄.jpg 23 00:54 1,826
2997034 이슈 펜타곤(PENTAGON) - 빛나리(Shine) Choreography Practice Video │HMA 2025 2 00:53 110
2997033 기사/뉴스 대구시, 22일 2026대구마라톤 대회 당일 도심 전반 교통 통제 2 00:52 234
2997032 유머 누구 사주인지 맞춰보세요 (feat.엄은향) 6 00:49 652
2997031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갓세븐의 "ENCORE" 4 00:49 66
2997030 기사/뉴스 다카이치 총리, 헌법 개정과 함께 ‘황실기본법’ 고치겠다는 까닭은 12 00:48 731
2997029 이슈 안놀아준다고 화내기금지 00:46 754
2997028 이슈 삼진 당하는 류현진 2 00:46 704
2997027 기사/뉴스 김지민 "자궁에 젓가락 꽂히는 느낌" 시험관 시술 고통 호소 37 00:44 3,568
2997026 이슈 172cm -> 194cm 키높이 수술 7개월 후.gif 41 00:43 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