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구조 결함·관리 미흡 복합 작용" 명백한 人災였던 창원NC파크 참사…책임 소재 규명은 경찰로 '토스'
288 0
2026.02.19 14:06
288 0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39/0002242251

 



[SPORTALKOREA] 한휘 기자= 지난해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참사는 결국 명백한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상남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12일 경남 창원의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낙하한 사고에 관해 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29일 구장 창가 벽에 붙어 있던 알루미늄 구조물인 '루버'가 떨어져 나와 관중들이 오가는 콘코스 위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루버에 직격당한 관중 1명이 숨지고 사고에 휘말린 관중 2명이 다치는 비극이 일어났다.

사고 이후 책임 소재를 두고 창원시와 NC 다이노스 구단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특히 창원시는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고, 뒤늦게 국토교통부의 지적을 받고 정밀 진단에 나섰으나 이후 절차도 지지부진했다.
 


(중략)

NC는 5월 30일 창원NC파크로 복귀했으나 이날 이진만 구단 대표이사가 직접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거론하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창원시가 구단을 홀대해 온 이력이 드러나며 여론이 험악해지기도 했다.

이에 창원시는 NC와의 대화를 지속하면서 사조위를 꾸렸으나 사고의 책임 소재가 있는 시 차원에서 사조위 위원들을 위촉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7월 이후 조사가 지지부진하다가 11월에 도 차원에서 나서서 사조위를 꾸렸고, 최근까지 조사를 이어 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조위 박구병 위원장은 "이번 사고 원인은 루버 상부 화스터 체결부의 구조적 기술적 결함과 설계, 발주,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의 관리상 미흡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창문 유리 파손에 따른 보수공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루버를 일시 탈거한 뒤 재부착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최초 시공 당시 잘못된 자재 사용으로 인해 체결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바람 등이 루버에 반복적으로 진동을 누적시켰다"라며 "루버 상부 너트가 순차적으로 이탈했고, 이로인해 루버가 기울어진 채 힘이 하부 고정 부위에 집중되다가 하부 화스너의 피스가 뽑혀 루버가 낙하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실시설계 도면과 시방서에서 구조물과 관련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점, 시공과정에서 책임 구분의 모호성, 건설사업관리자의 관리·감독 업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유지관리 단계에서 점검·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 등을 간접적 사고 원인으로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사고조사 결과보고서를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표하여 사고 요인과 재발 방지 대책이 투명하게 공유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직접적으로 책임 소재를 가리지는 않고 말을 아끼면서 이를 규명하는 것은 경찰의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이진만 대표와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전 이사장, 이경균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235 00:08 6,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5,0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7,5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9,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4,1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8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9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8058 기사/뉴스 "1년치 대화가 순식간에 사라졌다"…구글 제미나이 채팅 대량 삭제 사태 (+복구방법) 23:42 6
2998057 유머 [나혼산] 전현무 두쫀쿠 (무쫀쿠) 만들기 실시간 상황 2 23:42 286
2998056 유머 고윤정배우에게 드라마 홍보활동할때 하이힐 불편하지않았냐고 물어본 팬 2 23:41 371
2998055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ONE SHOT, TWO SHOT" 23:41 29
2998054 기사/뉴스 美 국무부, 尹 1심 선고에 ‘한국 사법 절차 존중’ 원론 입장 1 23:40 84
2998053 기사/뉴스 [속보] 박나래, 7시간 30분 조사 끝 등장 "심려 끼쳐 죄송"…안경 쓰고 차분한 모습 23:38 812
2998052 기사/뉴스 전현무 “내가 ‘두쫀쿠’ 유행 절단? 유통 정상화 시키기 위한 것”(나혼산) 13 23:34 1,041
2998051 이슈 케톡에서 아쉽다고 반응 많은 키키 수록곡.....jpg 14 23:34 1,209
2998050 이슈 약텍혐) 상견례 후 파혼 결심했다는 어느 블라인 51 23:33 3,539
2998049 이슈 뜬금없이(?) 알티 타는 중인 카메라 찾는 르세라핌 채원 4 23:31 759
2998048 이슈 일론머스크, 태극기 16개 올리며 "한국 인재, 테슬라 오라" 11 23:30 940
2998047 이슈 엔시티 위시 2주년 팬미팅 <6명의 왕자가 나에게 청혼을 하면 곤란한데요> 포스터 B컷 3 23:30 458
2998046 이슈 제주도 벌써 유채꽃 피기 시작함 36 23:28 2,090
2998045 이슈 아묻따밴드 - 알 수 없는 인생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23:28 83
2998044 이슈 손님 6명이서 고기 30인분 시키면서 음료수 6병 공짜로 달라고 하시길래 거절했어요 47 23:28 3,667
2998043 유머 ㄹㅇ 운으로 동계올림픽 금메달 딴 사나이 6 23:27 1,594
2998042 이슈 생각보다 조용하게 지나간 최근 대형 팝스타 컴백 둘 5 23:27 1,242
2998041 이슈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최근 5대회 챔피언들 3 23:27 451
2998040 유머 청량이 퍼컬인 아이돌에게 남자병이 오면.tws 1 23:27 467
2998039 정치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무죄 추정 뒤에 숨은 정치 23:25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