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100~200만 하려고 만든 영화 아닌데…아쉬운 설 연휴 성적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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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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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가 설 연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휴민트'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98만 14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 4,871명.
지난 11일 개봉한 '휴민트'는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하루 만에 경쟁작인 '왕과 사는 남자'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5일간 이어진 설 연휴 기간에는 격차가 3배 가까이 벌어지며 2위 자리에 머물러야 했다. 같은 기간 '왕과 사는 남자'는 26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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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주 차 주말에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 그러나 '왕과 사는 남자'가 49.3% 예매율, 15만 장의 예매량으로 17.7% 예매율, 5만 장의 예매량을 기록 중인 '휴민트'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는 스크린 배정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휴민트'로서는 개봉 첫 주부터 기울어진 추를 회복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냉정히 말해 '휴민트'와 '왕사남'의 맞대결 승부는 어느 정도 결정이 났다. '휴민트'는 순익분기점 돌파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현재의 관객 수준을 유지하며 스크린을 사수한 뒤 3.1절 대체공휴일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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