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지역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생애최초 매수자의 절반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1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공개된 서울 집합건물 생애최초 매수자(등기 기준)의 연령대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애최초 등기 건수 6만1,161건 중 30대의 매수 건수는 3만482건으로 절반에 가까운 49.84%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30대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은 6·27, 10·15 대책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일반 대출 수요가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신혼부부 주택구입자금이나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등 정책자금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매수가 이뤄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30대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