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스마트폰에 푹 빠진 어르신들… 70대 이상 목디스크 50% 급증
1,461 4
2026.02.19 08:37
1,461 4

80대 이상 2.3만 → 4.8만명 2배로
10~50대 젊은층은 목디스크 감소세
고령화 감안해도 노년층 유병률 높아
“바른 자세와 걷기 운동으로 예방을”

 

“할머니가 목 통증 때문에 힘들어하시면서도 계속 유튜브로 노래 영상을 보세요.”

 

서울 마포구에 사는 양은지 씨(32)는 지난주 설 연휴에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가 스마트폰을 쓰는 할머니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올해 89세인 양 씨의 할머니는 최근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주기적으로 동네 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양 씨는 “평소엔 대화 상대도 없으니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더 많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고령층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70대 이상 목 디스크 환자가 8년 새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대 이상 연령대에선 환자 수가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유튜브를 보는 등 나쁜 자세가 노년의 목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80대 이상서 목 디스크 환자 8년 새 2배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6∼2024년 목 디스크 환자 수 추이’에 따르면 전체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16년 90만3829명에서 2024년 96만4730명으로 6.7% 증가했다. 지난해엔 상반기(1∼6월)에만 55만3381명이 목 디스크 진료를 받은 점을 고려하면 연간 100만 명을 넘었을 가능성이 높다.

 

목 디스크의 정확한 진단명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약해져 탄력을 잃고 빠져나오면서 주위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나쁜 자세로 인해 외부 자극이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나이가 들면 발생하기 쉽다. 목 디스크가 있다면 목 외에도 어깨나 팔이 저리기도 하고, 편두통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고령 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70대 이상 목 디스크 환자는 2016년 12만493명에서 2024년 18만1144명으로 50.3% 늘었고, 80대 이상은 같은 기간 2만3591명에서 2024년 4만8921명으로 2.1배로 급증했다. 반면 10·20대 환자는 6.8%, 30·40대는 11.6% 감소했다. 50대도 11% 감소했다.

 

고령 인구 증가 추세를 고려하더라도 70대 이상 노년층의 목 디스크 환자 증가율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눈에 띈다. 목 디스크 환자 수가 가장 많은 50대 유병률은 2016년 3.33%에서 2024년 2.82%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70대 유병률은 3.10%에서 3.27%, 80대 이상은 1.66%에서 2.04%로 크게 늘었다.

 

● 스마트폰 보급 확대… 목 건강 ‘빨간불’

 

 

고령의 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가 꼽힌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매체 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70세 이상 고령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6년 17.6%에서 2024년 73.0%로 급증했다.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신경외과 교수)은 “과거엔 휴대전화로 잠깐 통화를 하거나 문자만 보냈다면, 지금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크게 늘었다”며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거북목을 유발하는 등 경추 건강에 굉장히 안 좋다”고 설명했다.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인 ‘건강 수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고령층의 목 디스크 진단이 늘어난 배경이다. 과거에는 목 통증을 단순한 노화 과정으로 여기고 참았다면,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고 치료하려는 고령층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9801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타고난 듯 내 피부처럼 얇고, 가벼운 한 겹 커버! ‘웨이트리스 스킨 쿠션 파운데이션 NEW 컬러’ 체험 이벤트 760 02.17 25,6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40,79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57,7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2,9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62,4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4,5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7,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4,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6164 정치 장동혁 "李대통령 SNS 답하느라 설에 차례 못지내고 과로사할 뻔" 3 13:34 74
2996163 기사/뉴스 광진구 여자화장실에 'USB 불법촬영 카메라' 40대 검거 2 13:33 272
2996162 이슈 오늘자 카리나 기사사진(미수단 제발회) 4 13:33 593
2996161 유머 꽤나 리얼하게 그려진것같다는 일본 학원물 만화 2 13:32 406
2996160 이슈 진짜 가지가지하는 나는 솔로 근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3 13:32 819
2996159 유머 정답률 47% 코딩테스트 문제 13:31 316
2996158 이슈 안선영 "여자 연식 되면 유지보수 해야…안 하면 추해" 79 13:29 3,548
2996157 기사/뉴스 박신혜·신혜선·이나영·남지현…안방극장 사로잡은 3040여배우, 드라마 새 흥행공식 4 13:29 237
2996156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IFPI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위…K팝 유일 톱10 1 13:28 110
2996155 기사/뉴스 "4.8조 강북기금·용적률 1300% 인센티브"…강북 개발 속도 높인다 13:26 155
2996154 기사/뉴스 햄버거값 오른다…맥도날드, 평균 2.4% 가격 인상 2 13:25 269
2996153 정치 홍준표 "장동혁, 대통령 공격 전 6주택 정리가 수순…대통령 집 팔라는 건 어처구니없어" 13 13:25 453
2996152 유머 오로지 외모만 본 가상캐스팅 23 13:24 2,044
2996151 유머 30년 짜리 주택담보대출에 첫 원리금을 상환하는 모습 10 13:24 1,643
2996150 유머 신동엽이 엽떡 모델을 하는 이유 13 13:24 1,516
2996149 이슈 트위터에서 붐업된 갈색 + 하늘색 컬러 조합 21 13:23 1,640
2996148 이슈 댕댕이 난입으로 뽕 뽑는 올림픽 중계팀ㅋㅋㅋㅋ.gif 65 13:21 4,122
2996147 기사/뉴스 [속보] “휴대전화 봐줄게” 복무위반 병사 적발, 40만~50만원씩 챙겨, 도박한 군 간부…집유 1 13:20 241
2996146 기사/뉴스 “나 빼고 다 월 400만원 번다고?”…절반은 300만원 미만.gisa 5 13:20 852
2996145 유머 마이너한 입맛인 사람들 꼭 있음 .jpg 10 13:20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