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도 '보이콧'…美서 번지는 챗GPT 불매운동에 오픈AI 초긴장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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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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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50/0000102507
미국에서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유료 구독을 취소하자는 '큇GPT'(QuitGPT)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오픈AI 경영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슈퍼팩(Super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거액을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챗GPT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7일(현지 시간)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엑스(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블루스카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큇GPT' 해시태그와 함께 챗GPT 구독 취소를 인증하거나 독려하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다.
캠페인 주최 측은 현재까지 70만 명 이상이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오픈AI 경영진이 트럼프와 공화당, 거대기술기업 슈퍼팩에 후원을 중단한다고 선언할 때까지 보이콧을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권위주의자들을 돕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구독 해지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움직임도 벌이고 있다. 챗GPT 대신 개방형(오픈소스) AI 모델이나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을 쓰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