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는 전 세계에서 무난하게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다. 티셔츠와 입으면 캐주얼하고, 셔츠·재킷과 매치하면 세미 정장에도 어울린다. 문제는 세탁이다. 한 번 빨고 나면 워싱이나 색감이 달라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 “청바지는 자주 안 빨아도 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정말 다른 옷처럼 자주 세탁할 필요가 없을까.
실제로 많은 청바지 제조업체는 잦은 물세탁이 원단 손상과 색 바램을 부를 수 있다고 안내한다. 오염 부위만 부분 세탁하거나 통풍으로 관리하라는 조언도 흔하다. 데님 특성상 물빠짐이 생기기 쉽고 강한 탈수는 염색 탈락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판이 섞인 데님은 과도한 세탁이 탄력을 떨어뜨려 핏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자주 언급된다.
연구진은 15개월 동안 세탁하지 않은 청바지와 2주 동안 입고 세탁한 청바지에 있는 박테리아를 비교했다.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두 청바지에서 발견된 세균은 인체에 흔히 존재하는 일반적인 수준이었다. 통계적으로도 세탁 주기가 길다고 해서 박테리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볼 만한 뚜렷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험에 포함된 20세 남성 조시 레는 청바지의 자연스러운 주름과 바랜 느낌을 유지하고 싶어 한 번도 세탁하지 않았다고 한다. 연구진은 그가 입은 청바지의 오염도를 측정한 뒤 세탁한 청바지를 2주 동안 착용한 경우와 비교했다. 매퀸 교수는 “15개월간 세탁하지 않은 청바지가 훨씬 더 지저분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박테리아 수치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체 구조상 마찰이 잦은 가랑이 부위에서 수치가 가장 높았다. 대략 1㎠당 8000~1만개 수준이 나왔지만 유해한 박테리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청바지는 절대 안 빨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위생 상태가 활동량과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오염 물질에 노출됐다면 세탁이 필요하다. 냄새나 얼룩이 생겼다면 위생 문제뿐 아니라 의류 관리 차원에서도 빨아주는 게 낫다.
세탁이 필요할 때는 방법이 중요하다. 부분 세탁은 오염 부위에 중성세제를 묻혀 부드럽게 문질러 닦는 방식이 무난하다. 전체 세탁을 한다면 지퍼·단추를 잠그고 찬물로 약하게 세탁하는 편이 좋다. 탈수는 짧게(1~3분 이내) 하고, 건조기보다는 그늘에서 거꾸로 자연 건조하는 방식이 물빠짐과 변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많은 청바지 제조업체는 잦은 물세탁이 원단 손상과 색 바램을 부를 수 있다고 안내한다. 오염 부위만 부분 세탁하거나 통풍으로 관리하라는 조언도 흔하다. 데님 특성상 물빠짐이 생기기 쉽고 강한 탈수는 염색 탈락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판이 섞인 데님은 과도한 세탁이 탄력을 떨어뜨려 핏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자주 언급된다.
연구진은 15개월 동안 세탁하지 않은 청바지와 2주 동안 입고 세탁한 청바지에 있는 박테리아를 비교했다.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두 청바지에서 발견된 세균은 인체에 흔히 존재하는 일반적인 수준이었다. 통계적으로도 세탁 주기가 길다고 해서 박테리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볼 만한 뚜렷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험에 포함된 20세 남성 조시 레는 청바지의 자연스러운 주름과 바랜 느낌을 유지하고 싶어 한 번도 세탁하지 않았다고 한다. 연구진은 그가 입은 청바지의 오염도를 측정한 뒤 세탁한 청바지를 2주 동안 착용한 경우와 비교했다. 매퀸 교수는 “15개월간 세탁하지 않은 청바지가 훨씬 더 지저분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박테리아 수치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체 구조상 마찰이 잦은 가랑이 부위에서 수치가 가장 높았다. 대략 1㎠당 8000~1만개 수준이 나왔지만 유해한 박테리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청바지는 절대 안 빨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위생 상태가 활동량과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오염 물질에 노출됐다면 세탁이 필요하다. 냄새나 얼룩이 생겼다면 위생 문제뿐 아니라 의류 관리 차원에서도 빨아주는 게 낫다.
세탁이 필요할 때는 방법이 중요하다. 부분 세탁은 오염 부위에 중성세제를 묻혀 부드럽게 문질러 닦는 방식이 무난하다. 전체 세탁을 한다면 지퍼·단추를 잠그고 찬물로 약하게 세탁하는 편이 좋다. 탈수는 짧게(1~3분 이내) 하고, 건조기보다는 그늘에서 거꾸로 자연 건조하는 방식이 물빠짐과 변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90832?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