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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재인 포럼에서 '성소수자 단체'자처하며 깽판친 녹색당 실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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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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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성장에 때아닌 '청소년흡연 논쟁'… 담배 못 피우게 하면 청소년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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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18 오전 11:27
최종수정 2016.10.18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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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내 故 백남기씨 농성장에 붙은 쪽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미성년자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인터넷 캡처


청소년녹색당 청소년들아! 너희 마음대로 담배 피우고 있으니까 맛있냐? 좋아?”

최근 고() 백남기씨 농성장에 이 같은 문구가 담긴 쪽지가 붙기 시작했다. 농성장이 위치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병원 내 유일한 흡연구역이 있는데, 그곳에서 농성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자 이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논란은 지난 2일 오전 1130분쯤 시작됐다. 녹색당 산하 청소년녹색당 소속 A양과 B군이 농성에 참여하던 중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웠다. 앳된 외모의 소년이 입에 담배를 문 것을 본 60대 남성 조문객이몇살이냐.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고 제지했다. 이 남성은 민주노총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왜 반말을 하느냐” “우리가 담배 피우는 것과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며 반발했다. 다툼이 커지며 근처에 있던 다른 조문객이청소년이 담배를 피운다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관이 출동했지만, A양이 묵비권을 행사하며 신분증을 제출하지 않는 등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그러자 다른 40대 두 명이 나서죄송하다, 저희가 잘 챙기겠다고 말했고, 경찰은 돌아갔다. 그러나 화를 누그러뜨리지 못한 60대 남성은왜 그냥 가버리느냐고 경찰에 전화로 항의했다.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A양과 B군 등은 집회 초반부터 흡연 문제를 두고 다른 시위 참가자들과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객끼리 언성을 높이다 경찰까지 출동하는 일이 생기자 농성장 분위기는 험악해졌다.


이후 백남기 투쟁본부 측에서는나이에 관계없이 존댓말을 써달라” “나이 등으로 차별하는 언행을 삼가달라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투쟁본부가 청소년흡연을 방관한다고 비판하고 나섰고, 위와 같은 쪽지까지 붙게 된 것이다.


A양과 B군은우리의 흡연을 막는 것은청소년혐오’”라며 자기들 자존심 세우려고 농성장에 경찰을 부른 거다. 어이가 없다고도 했다. 청소년녹색당 측은 문제의 쪽지를 두고당신들의 태도는 경찰과 다를 바 없다” “장례식장에서 이런 추태를 부리지 마라고 했다.


몇몇 학생들은 자신도 녹색당 청소년당원이라고 밝히며 이들을 응원했다. 그러나 현장의 대다수 사람은 이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한 시위자는농성에 대한 여론에 악영향을 줄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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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평등문화침해사건'으로 표현한 녹색당..피해자 탈당, 가해자 여전히 활동

이재덕 기자 입력 2016.11.24 16:38 수정 2016.11.24 16:56 댓글 0\


24일 녹색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인 가해자 ㄱ씨와 청년녹색당 활동가인 피해자 ㄴ씨는 연인사이였다. 피해자 ㄴ씨는 지난 625일 청년녹색당 운영위원회에 ㄱ씨에게 ‘데이트 폭력’, ‘원치않는 성관계’ 등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가해자 ㄱ씨는 청년녹색당 페이스북에 “임기 중에 평등문화 침해사건에 연루됐다. 녹색당의 강령에 명시된 가치들을 어겼으며, 이로 인해 사건에 연루된 피해당원님께 큰 상처를 드렸고 녹색당 및 청년녹색당의 명예도 심각히 훼손했다”며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하지만 ㄱ씨는 해당 사건을 ‘성폭행 사건’이 아닌 ‘평등문화침해 사건’으로 지칭하고, 글의 제목도 ‘사과문’이 아닌, ‘사퇴 경위서’로 적었다.

출처 : 청년녹색당 페이스북

출처 : 청년녹색당 페이스북

청년녹색당 운영위원회 역시 이번 사건을 성폭력이 아닌 평등문화 침해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사건 대응기구를 조직하고 가해자 ㄱ씨와 피해자 ㄴ씨를 분리조치 시켰다. 하지만 사건 대응기구는 가해자의 지인인 내부 인사 3인으로 구성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시키면서 피해자를 보살피고 입장을 대변할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았다. 운영위원회는 79일 낸 ‘평등문화침해사건 경과와 운영위원회의 입장’이란 글에서 “운영위와 대응기구에 대한 어떠한 요구들은 부당함이 있지는 않은가”라고 썼다. 피해자가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출처: 청년녹색당 홈페이지

출처: 청년녹색당 홈페이지

청년녹색당에서 활발히 활동을 해온 피해자를 운영위원장인 가해자와 분리시킨 조치는 피해자를 오히려 고립시켰다. ㄴ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당시) 가해자 측근들인 대변인과 대책위가 무서웠고, 대책위도 가해자도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는 병실과 자취방에 혼자 고립되는 그 느낌이 무서웠다. 혹여나 ‘걸레’ 소리라도 듣지 않을까 강간 사실을 털어놓으면서도 너무나 공포스러웠다”고 밝혔다. 당시 ㄴ씨는 자살까지 시도했지만, 청년녹색당 운영위원회는 이를 피해자의 ‘자살 위협’ 이라며 비난했다.


ㄴ씨가 SNS에 청년녹색당과 가해자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자 청년녹색당의 일부 구성원들은 “비난이 과도하다”며 피해자 ㄴ씨의 사과를 요구했다. 청년녹색당 측은 피해자인 ㄴ씨의 사과도 받아냈다. 결국 ㄴ씨는 녹색당을 떠났다. 반면 위원장직을 사퇴한 가해자 ㄱ씨는 “내가 탈당을 하면 가해자로서 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 당규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당원을 유지했다. 탈당한 피해자 ㄴ씨는 녹색당에 ㄱ씨의 성폭력 행위에 대한 제소를 포기했고 가해자 ㄱ씨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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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녹색당 성소수자 옹호한다면서 

더쿠에서 언급금지된 그곳 옹호논평 발표한 애들임...

니들이 성소수자 인권은 개뿔.

지금 게이커뮤에서는 아웃팅 사건 터졌을 땐 

나몰라라 하던 것들이 누가 성소수자 대표나고 반발하는 사람 많음.


--- 폰더쿠에서는 글자 깨진다고 해서 수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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