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인 충주맨(김선태), 직접 밝힌 퇴사 결심 이유
"뭐든 도전할 것, 활동명은 본명으로"
퇴사 이후엔 그의 닉네임인 '충주맨'의 사용이 어려울 터다. 이에 충주맨은 "새로운 닉네임까지 생각은 안 해봤는데 아마 확실한 것은 도의적으로 '충주맨'은 쓰기가 조금 그렇다. 활동을 하게 된다면 실명으로 할 확률이 높다"라고 전했다.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활동한 지 7년의 시간이 흘렀다. 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원래 제가 100만 되면 은퇴를 한다고 공약을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목표를 이룬 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공약 때부터 생각했던 것은 아니지만 막연하게 100만 명 구독자를 앞두고 있다면 내가 이 조직 내에서 혹은 공무원으로서 할 건 다 해본 게 아닐까 생각해요."
충주맨으로서의 목표는 이제 달성했으니 인간 김선태의 목표를 달성할 차례다. 이에 충주맨은 "예능에서 불러주면 저는 너무 좋다. 제가 가릴 처지가 아닌 것 같다. 방송 활동도 좋고 유튜브를 만들어 봐도 재밌을 것 같고 다양하게 보고 있다. 이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몸이니 뭐든 기회를 잡아보려고 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직까지 활동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열려 있는 상황이다. 충주맨은 "퇴사한다는 것이 사실 좀 실감이 안 난다. 아직 적이 있는 상황이라서 그러니까 생각보다 빨리 좀 오픈이 돼 당황스럽지만 감사하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관심을 가져 주시니 감사할 뿐"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충주맨은 "이제 백수가 됐다. 미래가 불안정하니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사실 부담감이 많다. 하지만 막연히 그런 마음이 있다. 어차피 유튜브 시작할 때도 사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빈털터리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도전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면서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드러냈다.
10년의 공직 생활을 뒤로 했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컸다는 충주맨은 "주변 반응은 거의 반대를 했다. 응원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당연하다. 안정적인 직장이고 승진도 빨랐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다만 일각에서 추측하는 정치 행보에는 선을 그었다. 충주맨은 "솔직히 정치에 관심이 없다.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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