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동원산업, 외형·수익성 동반 성장…연매출 10조 고지 ‘성큼’
410 9
2026.02.13 15:52
410 9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매출 10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뒀다. 'K푸드' 열풍에 올라탄 식품 부문의 글로벌 약진과 건설·물류 등 비식품 부문의 알짜 경영이 맞물리며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11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조5837억원, 영업이익 51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2.9% 증가한 수치다.

 

식품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동원산업의 핵심 계열사인 동원에프앤비(F&B)는 해외 시장에서 제품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수출 확대에 성공했다.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는 방탄소년단(BTS)의 진을 모델로 기용한 이후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와 함께 미국 수출액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

 

여기에 '가정간편식(HMR)' '펫푸드' '음료' 등 신성장 카테고리까지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 실적을 15% 이상 끌어올렸다. 국내에선 참치액 등 조미소스 제품군과 온라인 채널 매출이 각각 40%, 10% 이상 확대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동원홈푸드 또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조미식품' '식자재' '급식서비스' '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에서 매출액과 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식자재 및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특히 조미사업은 견조한 기업간 거래(B2B) 수요를 기반으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경로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비식품 부문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 동원건설산업은 무리한 외형 확장 대신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택했다. 해운대와 안성 물류센터 등 수익성 높은 신규 공사를 수주하며 매출은 40% 이상,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했다. 동원로엑스도 운송 효율화 작업을 통해 영업이익을 25% 이상 끌어올리며 그룹 전체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다만 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 확대에도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부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28% 감소했다.

 

동원산업은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통합 사업 조직 '글로벌 푸드 디비전(GFD)'을 중심으로 해외 생산·유통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GFD는 동원F&B,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묶은 체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스타키스트 소송 합의금 이슈가 해소되면서 당기순이익도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식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와 함께 스마트 항만,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 1주당 결산 배당금을 지난해 중간 배당금(550원)보다 상향된 600원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주식교환 및 무상증자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 7137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1101000421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33 02.12 16,3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82,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2,9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88,6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0,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9,8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7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9,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315 이슈 판) 엄마가 경계선인 것 같아요 17:44 145
2991314 기사/뉴스 첫 금메달 최가온, 950만원 상당 오메가 시계 받는다 2 17:44 99
2991313 이슈 벌써 임신 6개월째라는 최현석 셰프 딸 최연수씨.jpg 17:43 457
2991312 이슈 [KBO] 2025년 프로스포츠 관람객 성향조사 프로야구 결과보고서 5 17:41 292
2991311 유머 또 감전된 한전직원 등장 9 17:40 713
2991310 이슈 조회수 잘나오는 <태연의 틈> 6 17:39 482
2991309 기사/뉴스 입양 보내진 반려견, 결국 보신탕으로 24 17:38 1,326
2991308 이슈 한국의 명절은 이 리플 전과후로 나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17:37 919
2991307 기사/뉴스 "살았으면 된 것 아니냐고?", '이딴 수사 다시는‥' 분노 17:36 340
2991306 이슈 금메달보다 더 기뻐하는 은메달은 진짜 희귀한데 8 17:36 2,216
2991305 이슈 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선수 옆에 있던 동메달 일본선수에 대한 tmi 24 17:34 2,654
2991304 이슈 롯데 관계자는 "현재 현지에서 선수단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타이완에는 일반 전자오락실 한쪽에 도박 공간이 마련된 곳이 많은데, 선수들이 그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본 캠프에서 휴식일에 빠칭코를 가는 정도로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정말 소액을 가지고 가볍게 즐기려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37 17:33 1,472
2991303 기사/뉴스 [식약처] 다이아몬드 냉동 새우 동물용 의약품 기준치 초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12 17:33 1,032
2991302 이슈 충즈 공연으로 충주맨이 받은 주말 수당 34 17:30 4,239
2991301 정치 [단독] 與 조작기소특위 내부 반발…정청래에 "이성윤 임명 철회하라" 8 17:30 184
2991300 이슈 '백인이 역차별 받고있다!' 선동중인 일론 머스크 16 17:29 785
2991299 이슈 태어나 비를 처음 맞은 딸의 반응 1 17:29 764
2991298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정호영, 설 특집 접수…마을 잔치급 한 상 공개 [남겨서 뭐하게] 4 17:26 730
2991297 이슈 덕잘알인 포레스텔라 조민규의 콘서트 철학 1 17:24 271
2991296 이슈 서은광 GreatestMoment 챌린지 with 싸이커스 현우 17:23 36